아이의 책에 대한 관심과 보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거실에 책장을 들이기로 하고는 직접조립이란 수고가 있지만 비용절감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 높은 이케아에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이때 마침 사려고 마음먹었던 빌리책장(80 X 28 X106)이 39,900원에 할인판매를 하는 이유도 있었네요! 그러나 도착해서 파는곳으로 가보니 인기가 높았는지 품절(SOLD OUT)이 붙어있는걸 보고는 살짝 멘붕이 왔었고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 할지 아내와 고민하다가 다시오기 쉬운 거리도 아니고 기름값을 생각해서 대체할수 있는 책장을 찾아보기로 하고는 한참을 둘러보다가 그 끝에 할인가는 아니었지만 같은 BILLY 빌리책장으로 원래사려던 사이즈의 딱 반쪽 40 X 28 X 106cm 제품(가격 29,900원)이 눈에 들어와서 원래 80cm 2개를 사려고 했던걸 40cm 4개로 하면 원하던 사이즈와 배치가 나올꺼 같아 구입을 결정하였구요! 집에 가지고 와서 조립부터 배치까지의 과정을 이번 포스팅에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4개중에 조립과정은 대표 한개로 보여드리구요! 포장된 박스중에 하나를 매트위에 올려놓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남자 혼자서 들수있는 정도이긴 하지만 가볍다고는 말씀드릴수 없는 무게이구요! 저와 같이 직접사오실 분들을 가실때 장갑 꼭 챙겨가세요!
아이책상에 들어간 총비용을 계산해서 알려드리면 기름값은 제외하고 책장만 29,900원 X 4개로 총119.600원을 소비하였습니다! 무이자 할부가 되길래 적용해서 부담은 조금 더 줄였네요! 참고로 가격은 더 저렴하면서 보다 많은 양의 책을 넣을수 있는 높고 큰 책장들도 있었지만 일단 차로 가지고 올 수 없는데다 배송료도 저렴한게 아니고 게다가 집이 너무 꽉 찰꺼 같았구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꺼내고 정리하기 쉬운 기준에서 해당제품이 딱일꺼 같아서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개봉에 들어가기전에 박스에 담겨 있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먼저 글로벌 기업 제품답게 다국어로 제품에 관한 상세정보가 적혀있는 부분을 보여드리구요! 하단 오른편에는 제조일 18년 11월 19일도 별도표기된걸 있는걸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측면으로는 제품명과 번호 BILLY 603.515.42 그리고 사이즈 가로40 X 깊이28 X 높이106cm 무게는 14kg에 색상 화이트 표시와 바코드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다른쪽에는 사진과 같이 재활용 및 의미를 알수 없는 마크들과 코드번호도 적혀있네요!
박스를 개봉하였구요! 깔끔하게 정돈된 나무판들과 설명서가 바로 눈에 들어왔네요!
80cm, 40cm 두가지 빌리책장 그림이 그러진 설명서의 모습입니다!
열어서 첫페이지의 모습이구요! 조립에 사용되는 나사종류 및 부품들과 1,2 숫자와 함께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순서대로 보고 따라하니 금방 완성되었네요!
번호순으로 쭉 조립과정이 진행되다 마지막 페이지로 사진과 같이 주의사항이 적혀있는거 같은데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었서 내용을 확인할순 없었습니다!
설명서에 이어서 들어있는 나무판을 모두 나열해 보았구요! 좌, 우, 뒤, 윗면, 밑면, 받침판, 선반2개까지 총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비닐에 담겨 있던 조립에 사용되는 특수나사 및 부품들을 모두 나열해서 보여드리구요! 설명서에 있는 개수와 종류를 확인해보니 모두 동일했네요!
※ 이케아 빌리책장 조립!
(준비물 : 손보호장갑, 십자/일자드라이버, 망치)
1. 조립의 시작으로 먼저 윗, 아래, 받침 작은 3개의 나무판에 설명서에 나와 있는 위치로 원통형 작은나무로 되어있는 부품을 사진과 같이 꼽아줍니다!
2. 긴나무판에는 쇠로 되어 있는 특수나사를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 돌려서 설치해주세요!
3. 열심히 조여서 총8곳에 단단하게 고정시킨 특수나사의 모습입니다!
4. 구멍과 구멍을 이용해서 꼽아서 작은나무판들을 사진과 같이 조립해 주었습니다! 참고로 긴나무판은 바라보는 방향으로 책상의 우측면에 해당됩니다!
5. 이어서 연결된 나무판과 판 사이를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회색 플라스틱 특수나사를 구멍에 넣고 일자드라이버로 돌려줍니다!
6. 부착된 면으로 윗면 2개 밑면 4곳을 조여서 고정시켜주었네요!
7. 다음으로는 우측에 이은 책상좌측 길죽한 나무판을 올려서 조립하였습니다!
8. 마찬가지로 연결부분 고정을 위해 회색 특수나사 4개를 위에 2개 아래에 2개로 추가작업을 진행해 주었구요! 여기까지 완성하시만 책장틀 조립이 완료됩니다!
9. 틀에 이어서 뒷판을 끼우는 작업으로 좌, 우, 윗면에 파여있는 홈에 잘 맞춰서 사진과 같이 아래에서 위로 밀어서 끼워주시면 됩니다!
10. 쭉 끝까지 밀어서 뒷판을 끼워준 모습입니다!
11. 뒷판고정을 위해서는 이번에는 망치를 이용해 들어있는 일반 작은못을 가지고 사진과 같이 총4개를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박아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사진상에는 판의 위치가 잘못되서 못을 뺴낸다음 다시 위치를 잡고 재작업된 모습으로 전에 박혀있던 구멍의 흑적이 남아있네요!)
12. 책장을 세우기전에 위치 이동시 바닥 보호를 위한 동일한 모양의 플라스틱 받침 5개를 해당구멍에 꼽아서 조립해 주었습니다!
13. 책장의 틀의 모든게 완성되었으니 바로세워주었구요! 그 다음으로 선반위치를 잡는 작업으로 들어갈 책중에 가장 큰사이즈를 한권 들고와서 사진과 같이 놓고 선반의 위치를 잡아 올려놓은 핀을 총4군데에 박아줍니다! (참고 별다른 도구 없이 손으로 눌러서 박아주는 작업입니다!)
14. 총2개의 선반을 책에 맞춰서 조립을 완료한 모습이구요! 필요에 따라 선반만 추가구매가 가능했네요!
15. 짜잔! 완성된 이케아 빌리책장 40 X 28 X 106cm의 전체모습을 담아서 보여드리구요! 같은 과정을 총4번을 거쳐서 책장 4개를 모두 만들어 주었습니다!
16. 조립을 완료하고 남아있는 부품들을 나열해서 보여드리구요! 위에 사용된 나사들은 제외하고는 'ㄱ'자 쇠모양을 포함한 다른 재료들은 책장이 넘어지지 않게 벽에 고정시키는 부품으로 개인적으로는 작업을 생략하였습니다!
17. 마지막으로 조립한 4개의 이케아 빌리 책장을 TV기준 좌측 2개 오른쪽 2개로 사진과 같이 배치하고 책정리까지 마무리한 거실의 모습입니다! 생각했던 위치와 크기로 만족스럽고 깔끔하게 책장배치가 완료된거 같구요!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면 원래 사려던 폭80cm짜리 보다 40cm로 산게 책정리에 있어서 분리해서 넣기에도 더 좋고 보기에도 깔끔하고 나중에 위치변경도 용이한데다 아이가 제일 윗칸에 있는 책까지 쉽게 꺼낼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져서 다 이렇게 사게된데는 이유가 있구나란 생각까지 들면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책이 늘어나서 공간이 부족하게 되더라도 적당한 가격으로 추가구입해서 개수를 늘려 벽면을 채워가면 부족함 없이 계속 사용할수 있는것도 마음에 들고 저희집 평수에도 이정도가 딱 어울리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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