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 시골에 다녀오시면서 직접 따오신 오이고추 한봉지를 주셔서 고기 구워 먹을때 한두개씩 꺼내서 먹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에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조금 더 빠른 소비를 위해 밑반찬으로 먹을수 있는 간단한 '오이고추 쌈장무침'을 만들어 보았구요!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사용한 레시피와 함께 조리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오이고추 쌈장무침 레시피!
1. 오이고추 14개
2. 쌈장 1숟가락반
3. 참기름 한숟가락
★ 필요한 조리도구
1. 가위
2. 젓가락 한짝
3. 무침용 대접
4. 비닐장갑
5. 밥숟가락
※ 아삭이 고추 또는 다른 종류의 고추도 가능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맞춘 레시피 입니다! 본인의 입맛에 맞게 양념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 조리과정
1. 조리의 시작으로 준비한 오이고추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서 바로 손질에 들어갑니다!
2. 손질방법은 개인적으로 안에 있는 씨를 싫어해서 꼬다리 부분 가까이로 사진과 같이 잘라줍니다!
3. 그 다음 자른 부위로 크기에 따라 가위, 젓가락을 이용해 돌리고 물에 횡궈서 안에 있는 씨들을 가능한 만큼 제거해 주었습니다!
※ 참고로 개인적으로 매운맛과 고추씨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서 가능한 껍질만 남게 제거해 주었습니다! 만약 같이 먹는게 상관 없고 더 간단하게 만드실 분들은 조리과정 2번까지 진행후 바로 아래 5번 자르기로 넘어가주세요!
4. 꼬다리 및 고추씨를 모두 제거 및 물기를 털고 모든 손질된 완료된 오이고추의 모습입니다!
5. 큰대접(무침용)을 준비하고 손질된 오이고추 하나씩 집어서 물기를 털어준 다음 가위를 이용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담아주세요!
6. 모든 오이고추를 잘라서 무침대접에 준비해 주었습니다!
7. 준비된 재료위로 쌈장을 큼지막하게 한숟가락 반이 들어갑니다!
8. 이어서 참기름 한숟가락을 넣어 주었네요!
9. 무침을 위해 손에 비닐장갑을 착용후 양념과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열심히 무쳐줍니다!
10. 열심히 무쳐서 완성시킨 오이고추 쌈장무침의 모습입니다!
11. 완성된 고추쌈장무침은 뚜껑이 있는 반찬통에 다시 옮겨담아 냉장고에서 꺼내먹기 좋게 준비했구요! 식사할때 오이고추 본연의 아삭한 식감과 청량감 그리고 특유의 향에 쌈장의 짭짤 달착지근한 감칠맛이 더해진 매력으로 다른 요리들과 함께 같이 곁들어 먹는 별미가 되주었고 확실히 꺼내서 쌈장 또는 고추장 찍어서 먹을때 보다 먹기 편해서 그런지 더 많이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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