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찾아온 여름 무더운 날씨 속에 시원한것만 찾게되는 요즘으로 이번에는 지난번 더치원액을 이용해 만든 아이스 연유라떼에 이은 두번째 메뉴로 아이스크림과 커피의 만남 아포가토를 가능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구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사용한 레시피 및 만드는 과정을 이번 포스팅에서 상세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먼저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및 도구들을 나열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다른건 집에 있던거에 투게더 아이스크림만 작은거(300ml)로 2,000원 주고 사왔습니다! 이걸로 2~3잔은 만들어 먹을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밖에서 즐겨 사먹는 바닐라 라떼 한잔의 가격과 비교해 보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확실히 저렴하긴 하네요! 재료들은 따로 보기쉽게 목록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 아포가토 레시피! (한잔)
1. 바닐라 아이스크림 : 커피잔 만큼 (약100~150ml)
2. 더치커피(콜드브루원액) : 약20~30ml
3. 커피잔 / 티스푼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입니다!
★ 아이스크림 & 커피원액 비율 : 1대5~1대6 정도
★ 아이스크림은 바닐라외 커피, 쿠앤크, 호두맛도 OK
★ 커피 진하게 드실경우 원액을 50~60ml로 늘려주세요!
※ 아포가토 만드는 과정!
1. 시작으로 준비한 커피잔에 사진과 같이 잔 안에 소복하게 담겨질 만큼 아이스크림을 담아주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투게더 아이스크림(300ml) 기준으로는 통 1/3정도의 양입니다!
2. 다음으로 계량컵을 이용해 더치커피(콜드브루) 원액을 에스프레소 샷 한개(30ml) 기준에 맞춰 조금 적게 25ml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참고 : 계량컵이 없으신 경우 소주잔 반잔!)
3. 이어서 준비된 아이스크림 위로 더치원액을 사르르륵 부어주세요!
4. 짜잔 완성된 아포가토의 모습입니다! 참 쉽죠? 여기서 더 달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초코, 바닐라, 카라멜, 연유 시럽을 위에 뿌려주시구요! 비쥬얼적으로 조금 더 예쁘게 그리고 고소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건과류를 살짝 올려서 같이 드세요!
※ 참고로 아포가토 뜻과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이탈리아어로 '빠지다, 끼얹다'란 뜻으로 의미에 맞게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을 빠뜨리거나 그 반대로 부어서 먹는 이탈리아 후식 메뉴라고 하네요!
※ 먹는방법
만드는 방법에 이어서 개인적으로 먹는 순서? 방법?도 정리해보면 초반 아이스크림이 녹아 커피와 섞이기 전에 바로 한숟가락을 떠서 먹으면 커피의 구수하고 쌉사름함을 시작으로 입안에서 아이스크림이 녹아 번지는 단맛과 바닐라향의 어우러짐이 매력있네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라떼 형태로 변해가기 시작하는 모습을 촬영해서 보여드립니다!
이때 혼합된 부분으로 한숟가락 먹으면 커피의 구수함과 쌉싸름함이 진하게 느껴지는 라떼의 매력으로 입안이 채워지고 이어서 덜 녹은 아이스크림과 함께 한입 더 먹으면 달콤함으로 입가심 되는 번갈아 먹는 재미도 느낄수 있습니다!
마무리로는 아이스크림을 다 건져먹고 남아 있는 커피 + 아이스크림 혼합으로 이건 달달한 바닐라 라떼로 볼 수 있겠조? 이때 부터는 숟가락 없이 커피처럼 마셔줍니다!
끝까지 깔끔하게 한잔을 비워주었구요! 카페인이 들어가니 눈도 번뜩 떠지고 입안가득 커피의 구수하고 쌉사름함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과 향긋함이 잔잔하게 맴돌아 더 만들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커피는 하루 한잔으로만 정해놓고 있어서 내일을 기약하며 깔끔하고 맛있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확실히 만드는게 간단해서 그런지 자주 찾게 되는 메뉴중에 하나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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