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 달고나커피 만들기 가능할까? 도전기!

먹는행복

우연히 TV를 통해 알게된 마카오 달고나커피!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특히 평소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맛이 어떨지 무척 궁금했지만 해외 현지에 가서 맛보기는 불가능하기에 그냥 세상에는 이런 색다른 커피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갔는데요! 요즘 인터넷을 통해 점점 많은 분들이 직접 만들어 먹은 후기들이 올라오는걸 보고는 나도 한번 만들어 보자란 생각이 들면서 바로 실행에 옮겨 보았구요! 단 개인적으로는 현지의 맛은 모르기 때문에 그냥 비슷하게 만들어 보자라는 도전의 개념으로 실패하면 버린다는 생각과 함께 가능한 재료낭비도 없이 초간단으로 믹스커피 한봉을 이용한 한잔 만들기를 진행하였구요! 그 결과 제 입맛에 괜찮은 맛의 매력을 보여주었기에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만드는 전과정 및 맛에 관해 이번 포스팅을 통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믹스커피 달고나


가장먼저 사용한 주요 준비물들을 나열후 촬영해서 보여드리구요! 보다 알기쉽게 목록으로 정리해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믹스커피 달고나커피 한잔 레시피!

1. 믹스커피 1개

2. 차가운 우유 90ml

3. 뜨거운물 티스푼 3~4숟가락

4. 커피잔 (사진 : 카푸치노잔)

5. 믹스용 그릇

6. 티스푼





※ 만드는 과정!


1. 가장 먼저 달고나를 만들어줄 믹스용 그릇에 믹스커피 한개를 모두 담아 주었습니다!



2. 다음으로 뜨거운 물은 소량만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넉넉하게 50ml정도를 다른 그릇에 준비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데워주었습니다!



3. 돌리는 시간은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2분~2분30초정도 데워주시면 됩니다!


믹스커피로 달고나커피 만들기


4. 시간이 지나고 뜨거워진 물을 꺼내 티스푼을 이용해 믹스커피를 담아둔 그릇에 3~4숫가락 을 넣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3숟가락을 넣어주었습니다!


믹스커피 달고나라떼


5. 뜨거운물을 넣자마자 티스푼을 이용해 잘 가루들을 녹여주세요! 그 다음 가장 힘들다는 400번 저어주기에 들어갑니다!



6. 100번정도 저어준 상태로 농도에 변화는 크게 느끼진 못했구요! 가루들을 더 녹여주는 과정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도 할만은 했네요! 



7. 200번에 접어드니 팔 근에 슬슬 힘듬이 느껴지면서 카라멜처럼 농도가 진하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8. 300번에 들어서는 조금 더 걸죽한 형태의 농도로 점점 변해갔네요! 그리고 이때 팔에 저린게 느껴져서 잠시 쉬었다 나머지 100번을 채워주었습니다!


믹스커피 달고나커피


9. 이어서 정확하게 400번은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계속해서 저어 주었구요! 더이상의 농도나 색상 변화는 없어서 이정도에서 멈춰주었습니다





※ 참고! 달고나커피 레시피 커피(1) : 설탕(1) : 물(1)이 아닌 다른 비율과 프림까지 들어가서 그런지 밝은 황토색의 달고나 색상은 나오지 않았네요!



10. 완성된 달고나의 농도는 토마토케첩 또는 카라멜시럽과 비슷하다고 말씀드릴수 있을꺼 같네요!



11. 그 다음은 우유의 양을 알려드리기 위해 계량컵에 담았다가 커피잔으로 옮겼구요! 우유양은 대략 90ml입니다! 그 이유는 설명에 보면 믹스커피 한개에 100ml의 뜨거운물을 부어주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양에 맞춰서 물 티스푼 3숟가락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믹스커피로 달고나커피


12. 커피잔에 담아놓은 차가운 우유 위로 만들어 놓은 달고나를 부어 주었습니다! 


믹스커피로 달고나커피 만드는법


13. 티스푼을 이용해 그릇에 남아있는 달고나를 가능한 싹싹 긁어서 모두 넣어주었습니다!


달고나커피


14. 짜잔! 완성된 믹스커피를 이용해서 만든 달고나커피의 모습입니다! 일단 TV에서 본 모습과 차이는 너무 커서 비쥬얼은 실패를 인정했지만 지금까지 만든 노력이 있기에 맛보기에 들어갔습니다!


※ 맛보기!


15. 제대로된 맛을 느껴보기 위해 달고나와 우유를 잘 섞어주었습니다!



16. 가장 중요한 맛을 말씀드리면 비쥬얼과 달리 일단 우유라서 그런지 뜨거운물에 타먹을때의 믹스커피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움이 추가되었구요! 거기에 저어준 효과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진한 달콤함과 커피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있는 조금 더 알기쉽게 비슷한 맛의 제품을 떠올려 보자면 커피우유지만 조금 더 단맛과 커피맛이 진한 스타일로 제 입맛에는 만족스러운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결론 팔은 아프지만 한번쯤 만들어서 맛볼만한 커피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이번 기회로 믹스커피도 만드는 방법과 재료변화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는걸 알게되서 여러가지 시도해보면 좋을꺼 같구요! 오히려 만들어 먹고 나서는 현지에서의 맛은 진짜로 어떨지가 더 궁금해져서 그저 바램은 해당메뉴가 그맛 그대로 얼른 국내에도 상륙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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