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황태회관 황태해장국 저녁식사!

먹는행복

바다정원에 들렸다가 1시간정도 걸려서 숙소가 있는 용평리조트에 도착! 짐 옯기고 정리하고 나니 어느덧 해가져서 저녁이 되었구요! 식사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잠시 스키장에 들려 구경하고 놀다가 출출할때쯤 저녁을 먹으로 차를 몰고 읍내?로 이동하였고 부모님의 추천으로 평창 대표음식중에 하나인 황태해장국을 먹으로 '황태회관'곳에 방문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이곳은 제가 어린시절 아버지랑 스키타러 다녔을때 아침식사메뉴로 자주 들렸던 곳이라고 알려주셔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는게 놀라웠구요! 지나온 세월만큼 외관도 못알아볼 정도로 너무 많이 바뀌어서 같은장소라고는 믿어지진 않았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다보니 그 당시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솔직히 그때는 해당메뉴 맛을 알기에는 너무 어린나이였기 때문에 그냥 스키장가면 먹는 음식 또는 명태들어간 국물정도로만 기억을 하고 있어서 이번에 제대로된 맛을 즐길수 있었구요!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음식점의 모습과 어떤 요리들이 있고 주문한 메뉴의 맛은 어땠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창 황태회관


도착해서 건물 앞 빈공간에 주차를 하고 촬영해본 음식점 외관의 모습이구요! 사진과 같이 조명과 큼지막한 글씨의 간판으로 쉽게 찾을수 있게 되어 있고 황태1번지 황태회관과 함께 위쪽으로는 사장님 부부?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1985년 창업한곳으로 대관령의 황태맛을 대표하는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어서 나름 원조이자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려주었네요!





※ 황태회관 간략정보!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전화번호 : 033-335-5795

영업시간 : 오전6시 - 저녁10시 (연중무휴)


황태회관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담아본 내부의 모습이구요! 참고로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장소가 아닌 안쪽으로 들어가서 나오는 공간으로 겉으로 보이는 규모보다 너 넓고 안쪽 깊숙한곳까지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단위 부터 단체까지 식사가 가능할껄로 예상되구요! 오래된 역사만큼 인기도 많아서 한두테이블 뺴고는 전부다 채워져 있는데가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왔네요!


황태회관 메뉴


중요한 황태회관 메뉴와 가격으로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담아 보았습니다! 대표요리로는 황태전문점인 만큼 황태구이, 황태찜, 황태전골, 황태불고기가 보였구요! 별미요리로는 뚝배기불고기, 오삼불고기, 오징어불고기, 더덕구이 도토리묵도 준비되어 있고 신메뉴에서는 아이들도 먹기 좋을꺼 같은 황태강정과 황태까스도 눈에 들어왔네요! 





가격대는 가장 비싼게 45,000원으로 시작해서 저렴하게는 제가 이용한 국메뉴들은 전부다 8,000원으로 푸짐하게도 간단하게도 식사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구요! 이란은 전가족 모두 황태해장국으로 통일해서 간단하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주문후에 셋팅된 다양한 반찬들의 모습을 전체컷으로 촬영해 보았구요! 세어보니 총10가지로 이중에서 묵은지에 두부를 싸서 먹었던 두부김치의 감칠맛이 제일 기억에 남구요! 그외 꽁치조림과 다른 김치들도 해장국과 즐기기엔 안성맞춤이었네요!


황태회관 황태해장국


잠시후 나온 밥한공기와 함께 나온 황태해장국의 모습을 촬영해 보았구요! 너무 오래전이고 어릴때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왠지 느낌적으로 거의 비슷한 비쥬얼을 가지고 있지만 위에 올려진 고명들이 다양해진거 같았네요!



본격적인 맛보기에 들어가서 일단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황태조각을 건져서 먹어 보았습니다! 국물로 살짝 불어있는 상태로 부드러우면서 꼬들한 식감이 같이 느껴지면서 황태 특유의 구수함 향과 베어있는 국물의 짭짤한 감칠맛이 확실히 집에서 간단하게 끓여먹는 북어국과는 전혀 다른 레벨을 보여주었네요!



이어서 이곳 황태해장국에서 빠질수 없고 황태만큼이나 푸짐하게 들어있는 두부도 건져서 먹어 보습니다! 반찬에도 따로 나왔던 만큼 이곳에서 직접만든 수제두부인거 같구요! 포실포실한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콩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더하면서 짭짤한 국물의 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제대로된 맛과 식사를 즐기기 위해 밥한공기를 모두 국에 말아주었습니다!



밥을 잘 말아서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해서 황태회관 황태해장국의 전체적인 맛 즐기기에 들어갔구요! 그맛은 황태의 향과 맛이 아주 진하게 우러나온 제대로된 진국으로 황태 본연의 구수함을 베이스로 그외 여러가지 재료에서 나온 짭짤, 달착, 고소, 담백함이 어우러진 감칠맛으로 기본적인 밥과 어우러질때는 쌀의 담백함이 더해지고 중간중간 황태가 씹힐때는 황태맛이 더 배가되고 두부가 들어올때는 담백고소함이 추가되는 입안에 들어오는 재료의 비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매력으로 정말 맛있고 배부른 저녁식사를 즐길수 있었구요! 어린나이에 먹을때는 이정도까지의 맛은 아니었는데 지금 먹어보니 이제서야 그때 당시 왜 부모님과 친구분들 그외 많은 어르신들이 자주 찾으셨는지 알 수 있을만큼 제대로된 맛을 이번에 알 수 있었구요! 술은 안먹었지만 해장국인만큼 괜히 속이 시원하고 풀리는 느낌도 들면서 먹는 동안에는 뜨거운 국물에 추위도 잠시 달아났네요!



마지막으로 저녁식사전 스키장 들렸을때 촬영해본 야경사진을 한장 보여드리구요! 아기가 아직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이용할수 있는 나이가 아니어서 그냥 사진에 보이는 평평한 눈밭에서 챙겨간 눈썰매 태우고 끌어주고 놀다가 저 멀리 조명으로 꾸며진 터널같은 길에 들어가서 기념사진도 몇장 찍으면서 잠시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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