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이 크리스마스라 당일날에는 가족과 아이와 함께 보내야 하기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기 어려울꺼 같아 이브날 점심에 시간을 내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걸로 간단하게 보내기로 하고는 몇일전부터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주변 지인들에게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가보지는 못했던 죽전 신세계 식당가에 있는 콘타이 태국음식점에 첫방문 하였습니다! 저와 아내 둘다 태국요리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 키우면서는 쉽게 오지 않는 오래간만에 주어진 둘만의 오붓한 외식이라 정말 꿀같은 시간이자 맛있는 점심식사가 되어주었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음식점의 모습과 주문한 메뉴 및 가격 그리고 중요한 요리들의 맛은 어땠는지 정리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심 피크시간은 피해서 1시 40~50분정도에 방문을 하였고 다행히 기다리는 줄은 없이 딱 한테이블이 남아 있어서 바로 들어가서 식사할수 있었구요! 위에 사진은 죽전 신세계 7층 식당가에 위치한 콘타이 매장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참고로 식사후 나오면서 촬영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입구에서 부터 태국을 상징하는 코끼리 두마리 장식물과 함께 계산대와 천장에 있는 알록달록한 특색있는 모양의 전등들로 태국음식점이라는걸 알려주면서 나름 규모있는 공간으로 아담한 사이즈의 2~4인용 테이블좌석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식사를 즐길수 있게 되어 있었구요! 3~4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기에 괜찮은 장소로 생각되었네요!
들어가는 입구 위쪽에 설치되어 있는 콘타이 간판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동그라미 모양의 로고부분은 잘 안나와서 설명을 드리면 빨간색 배경으로 코끼리와 영어 KON THAI와 태국어로 적혀 있구요! 오른쪽으로는 한글로 깔끔하게 이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입구 왼쪽으로 배치된 콘타이 메뉴를 담아서 보여드리구요! 큰 항목으로 쌀국수, 커리, 볶음면, 샐러드 & 에피타이저, 볶음밥, 덮밥, 주류&음료, 볶음요리등으로 다양한 종류의 태국음식들을 즐길수 있게 준비되어 있구요! 테이블에도 따로 메뉴판이 배치되어 있어서 바쁘신분들은 입구에서 미리 정하고 들어가면 좋을꺼 같구요! 여유되시는 분들은 자리잡고 고르시면 될꺼 같네요!
※ 참고로 주문한 메뉴는 태국음식점 가면 기본으로 먹어야 하는 (1) 새우팟타이에 저희 둘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2) 그린카레와 에피타이저로는 (3) 텃만쿵이란 튀김요리를 추가해서 총3가지를 즐겨 보았네요!
자리를 잡고 식사중에 꽉 차있던 테이블이 점심시간이 끝나가면서 싹 빠지길래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촬영한 내부의 모습이구요! 잠시후에는 테이블이 또 채워지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이 오픈주방으로 음식이 조리되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카운터 뒤이자 매장에 중간에 있는 기둥으로는 '태국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점'으로 요리와 맛에 대한 자신감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문구가 있어서 촬영해서 보여드립니다!
주문후 생각보다 빠르게 첫번째로 나온 음식은 아주 먹음직스러운 미쥬얼의 '새우팟타이'로 가격은 9,900원! 백화점 기준으로는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각되었네요!
바로 맛보기에 들어가서 면을 야채를 섞어서 먹어 보았구요! 팟타의 특유의 짭짤, 달착, 고소함이 느껴지는 소스가부드러운 쌀면과 함께 어우러지는 매력으로 야채들의 아삭함도 더해지고 거기에 계란후라이가 같이 씹힐때는 고소함까지 추가되는 감칠맛으로 첫요리부터 만족스러운 맛을 보여주면서 다음에 나올 메뉴들이 더 기대하게 만들었구요! 제 입맛기준에서는 지금까지 해외여행 및 국내에서 먹어본 팟타이중에서는 맛있는편에 속한다고 말씀드릴수 있을꺼 같네요!
중간중간 있는 통새우도 따로 먹어 보았는데요! 새우 본연의 살에서 나오는 탱글한 식감과 함께 달착지근한 담백한을 기본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겉에 버무려진 소스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따로 또 같이 먹어도 둘다 맛있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두번쨰로 나온 '텃만쿵' 가격은 10,000원이구요! 돈지(돼지), 새우 둘중에 하나를 선택할수 있어서 후자인 새우로 골랐구요! 사진과 같이 총4개에 사이드로 스위트칠리소스가 같이 나왔습니다!
4개중에 대표로 한개를 반으로 잘라서 단면으로 속을 보여드리면 튀김옷은 얇고 으깬듯한 새우살이 가득 채워진 맛있는 비쥬얼을 보여주었구요! 바로 맛보기에 들어가서는 겉은 바삭 속은 탱글한 새우살로 전체적으로는 고소하면서 달착담백한 매력의 맛있는 새우튀김요리를 맛볼수 있었습니다!
칠리소스도 찍어 먹어 보았는데요! 겉에 고소함 속 새우살의 달착담백함에 달콤함과 칠리의 매콤함을 살짝 더해서 튀김의 느끼함은 잡아주면서 감칠맛이 더해지는 조합으로 그냥 먹어도 찍어먹어도 각가의 매력은 둘다 맛있어서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맛으로 즐기시면 될꺼 같네요!
세번째는 '그린카레' 가격은 10,000원에 밥은 1,000원에 별도라 추가해서 주문하였습니다!
요리이름 답게 녹색빛이 도는 카레국물과 안에 닭고기에 여러가지 야채들와 함께 비쥬얼과 향에 있어서는 현지에서 먹어봤던 비쥬얼과 굉장히 비슷했네요!
비벼먹기 위해서 카레 일정량을 밥위에 부어준 모습입니다! 사용된 야채들로는 빨간고추, 청고추, 월계수잎, 가지등의 다양한 재료들을 확인해 볼 수 있었네요!
주문한 모든 메뉴가 나와서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요리들의 전체컷을 촬영해본 모습입니다! 둘이서 푸짐하게 즐기고도 남는 양이었네요!
그린카레를 밥에 비벼서 식사에 들어갔구요! 이 요리가 다른 메뉴들을 감싸안을 만큼 주문한 메뉴중에서는 베스트로 말씀드릴수 있을만큼 제가 먹어본 제일 맛있었던 그린카레와 가장 비슷한 맛으로 말로는 설명이 어렵고 먹어봐야 맛을 아는 그린카레 특유의 이국적인 향과 함께 짭짤, 달착, 매콤한 국물이 감칠맛과 밥의 담백고소함에 여러가지 야채와 닭고기가 어우러진 제대로된 태국요리의 매력을 맛볼수 있었구요! 매운정도는 개인적인 입맛기준에서는 중(中)과 하(下)사이정도로 혀에 얼얼함이 먹는동안 꾀 유지되었구요! 후반부에는 땀구멍도 살짝 열렸네요!
이대로 끝내긴 아쉬워서 밥한개를 더 추가로 주문하였구요! 남은 카레를 모두 부어준 모습입니다! 이것까지 싹싹 비벼서 깔끔하게 비우고는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 즐길수 있었구요! 먹고나서도 한동안 맛의 여운이 남아 다음에 기회되면 또 방문하기로 하였고 저와 아내 둘다 오늘 선택한 음식점과 메뉴 모두 만족스러워서 짧은시간이었지만 음식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결혼기념일 식사가 되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총금액을 알려드리기 위해 주문한 메뉴들과 합계가 나와있는 영수증의 일부분을 촬영해 보았구요! 메뉴들이 태국발음으로 되어 있어서 번역을 달아드리면 Keng Kieu Wan(그린카레), Kao Suei(밥), Phatthai kung(팟타이), Tod Man Kung(튀김요리)로 총 31,900원이 나왔습니다! 1년에 한번인 결혼기념일이라 나름 큰 맘먹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적절한 가격으로 그 이상의 맛을 즐길수 있었던것도 마음에 들었네요! 끝으로 해당음식점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전통 태국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용해보시면 좋을꺼 같구요! 그외 다른 나라의 음식 또는 특색있는 요리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괜찮은 음식점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추가로 알아본 정보로는 체인점으로 전지역은 아니지만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여러지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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