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간만에 부모님 뵈러 집에 들렸다가 이번에도 역시 어머니덕분에 새로운 먹거리를 하나 맛보게 되었네요! (모전자전으로 아무래도 색다른 먹거리 좋아하는건 어머니께 물려 받은거 같네요!) 판교 현대백화점을 자주 가시는편인데 지하1층에 새로 들어온 메뉴로 어머니도 한번 맛보고 싶어서 그 자리에서 먹고 맛있어서 사가지고 오셨다고 하는데요! 바로 대만에서 건너온 '류형 닭날개볶음밥'입니다! 국내에서는 본적인 없는 아주 개성있는 비쥬얼과 아주 색다르고 신선한 맛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럼 어떤 모양과 맛을 가지고 있는지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종이봉투에 낱개포장으로 1개씩 담겨 있는 닭날개볶음밥의 모습을 접시에 담아서 보여드립니다! 대만느낌 충만하게 한자들과 붓으로 그린듯한 닭날개 이미지가 독특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별로도 알아본 정보로는 대만 관광지중 한곳인 스펀에서 길거리음식으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네요!
파는곳은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에 조금 더 디테일하게 정리해보면 판교 현대 지하1층에서 아시는분들은 아시는 중앙에 위치해 천장에 LED화면이 있고 높낮이가 다른 자리들 사이사이로 위치해 있는 먹거리 부스중에 하나로 가격은 개당 4,000원에 판매중이라고 어머니께서 알려주셨네요! 가격을 처음 들었을때는 크기에 비하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먹어보니 양이 은근 푸짐하고 맛도 만족스러워서 적절한 가격대로 생각이 바뀌었네요!
포장에 담겨진 문구들로 오래간만에 중국어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溜哥(발음 : 리우끄어) 류란 성을가진 형이란 뜻으로 친근한 이름으로 지어진거 같구요! 종이등 모양에 쓰여진 十分幸福(발음 : 스펀싱푸)는 매우행복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烧烤雞翅包饭(발음 : 샤오카오지츠빠오판)은 직역으로 烧烤(굽다), 雞翅(닭날개), 包饭(쌉밥)으로 구운닭달개쌈밥으로 해석해 볼 수 있었습니다!
봉투에서 꺼낸 다음 접시에 담아본 음식의 모습입니다! 첫인상부터 굉장히 강렬했는데요! 닭날개 모양 그대로를 보여주면서 두개의 사이즈는 조금 차이가 있었구요! 겉면에는 진한 소스가 발라져 있고 깨가 잔뜩 뿌려져 있는 형태로 중간에는 떙땡하게 불어있는 모습으로 처음에는 이건뭐지? 어떻게먹는거지?라는 생각부터 든거 같네요!
둘중에 조금 작은사이즈를 대표로 선택해서 자세한 관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닭날개를 쫙 펴서 두개의 뼈가 들어있는 부분에 뭔가가 가득 채워져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속을 보기 전까지는 그냥 닭고기살이 두툼한걸로 생각되었네요!
영양정보는 따로 없기 때문에 한개의 류형 닭날개볶음밥 칼로리를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해서 대략적으로 예측해 보았는데요! 먼저 닭날개 100g에 168kcal에 밥은 1/3공기정도로 100kcal에 소스와 볶음밥 재료들을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밥한공기 300kcal을 충분히 넘고도 남을껄로 예상되는 약400~500kcal선으로 한끼식사대용으로 충분한 열량을 가지고 있을껄로 생각되네요!
크기도 측정해서 보여드리면 먼저 전체길이는 약15.6cm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치수는 평균이라고는 말씀드리긴 힘들꺼 같구요! 사용한 닭과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껄로 생각되네요!
두께는 가장 두꺼운 부분으로 측정해본 결과 사진과 같이 약3.8cm가 나오네요!
다음은 소스가 발려져 있는 표면을 근접촬영해서 보여드리면 사진과 같이 아주 진득한 갈색의 소스가 전체적으로 다 발라져 있습니다! 이 비쥬얼에서는 소스를 발라가면서 구웠다는걸 알 수 있었네요! 그리고 깨 사이사이에 초록색 가루도 같이 뿌려져 있습니다!
안에는 뭐가 들었는지 불어있는 두품한 부분을 열어보았늕데요! 놀랍게도 사진같이 안에는 볶음밥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왜 쌈밥이란 단어가 사용 되었는지 바로 알 수 있었고 비율은 고기보다 밥이 더 많았구요! 뼈를 제거하고 그안에 밥을 넣어서 만들었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굉장히 독특하게 보였네요!
본격적으로 대만 류형 닭날개볶음밥 맛보기에 들어가서 먼저 겉면에 닭고기부터 먹어보았습니다! 가지고 오는 과정에서 살짝 식은상태로 아주 바싹 구어서 그런지 안은 부드럽고 겉쪽으로는 쫀쫀한 식감을 가지고 있구요! 맛에 있어서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특색있는 향신료의 느낌과 불맛에 짭짤하고 고소한 맛에 매콤함까지 느껴지는 감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숟가락을 이용해 볶음밥만 따로 퍼서 먹어보았는데요! 안에 닭고기조각에 몇가지 야채들이 들을 발견 하였구요! 닭고기의 영향인지 위에서 말씀드렸던 특유의 향에 베어 있으면서 간간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함이 느껴지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먹어본 볶음밥과는 전혀다른 스타일로 대만을 가본적은 없지만 예전에 중국에 있었을때 한번쯤 먹어본거 같은 현지 특유의 맛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큼지막하게 껍질, 고기, 볶음밥을 다 같이해서 전체적인 맛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볶음밥 닭고기 모두 위에서 말씀드린 그 특유의 향과 불맛을 베이스로 구운닭고기의 구수함과 소스의 짭쪼름한 감칠맛이 고소하고 담백한 볶음밥과 같이 어우러지면서 마무리는 매콤함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는 전체적으로 짠맛, 단맛, 매운맛 3가지를 메인으로 맛의 조화를 이루는 지금까지 먹어본적 없는 아주 특색있고 맛있는 대만음식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매운정도는 제 입맛기준에는 중(中)정도로 나름 입안과 주변으로 얼얼함이 지속되었네요! 그리고 따로가 아닌 간편하고 한번에 닭고기요리와 볶음밥을 같이 즐길수 있는 먹거리라는게 간식 또는 식사대용으로 더 매력있게 느껴졌구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향에 있어서는 살짝 호불호가 갈릴꺼 같은 예상이 되서 주로 대만, 홍콩, 중국쪽 현지스타일 음식의 향과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먹거리가 되어줄꺼라 생각되구요! 그외 대만여행에서 먹었던 추억을 떠올려 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특색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때 이용해 보시면 좋을꺼 같네요!
한개를 다먹고 나머지 한개는 칼을 이용해 반으로 잘라서 단면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닭날개 부위가 살이 많이 없기 때문에 고기의 양은 껍질과 안에 붙어있는 부분 조금이구요! 대부분은 볶음밥으로 사진과 같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는방법으로 저는 보여드리기 위해 분해하고 자르고 숟가락으러 퍼서 먹은거구요! 일반적으로 드실때는 별다른 식사도구 필요없이 필요하다면 포크정도로 사진과 같이 날개끝을 잡고 크게 한입씩 베어 먹으면 편하고 깔끔하게 즐길수 있었구요! 아무래도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탄산하나 준비해서 같이 드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기준에서 두개는 한끼 한개는 든든한 간식으로 상황에 따라 개수를 다르게 즐기시면 될꺼 같구요! 닭날개 쌈밥이라는 컨셉을 국내 다른 먹거리와 비교해 봤을때 주먹밥, 삼각김밥, 김밥, 유부초밥이 떠올랐는데요! 확실히 먹고난후를 생각해보면 닭고기부위에 밥을 담아서 그런지 더 든든함이 느껴지는거 같구요! 기회가 된다면 대만여행가서 현지에서도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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