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할머니께서 가끔가다 별미로 만들어주셨던 간장버터계란밥을 살짝 제스타일로 변경해서 아침식사 메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할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스타일은 뜨끈한 밥에 버터와 간장에 생계란을 넣어서 비벼주실때도 있고 계란후라이도 해서 주실때도 있었는데요! 저는 비벼먹기 쉽게 스크럼블 스타일로 변경하고 김가루로 맛을 추가해서 진행해 보았네요! 급할때나 아주 간단한 한끼를 먹고싶을때 만들어 보시면 좋으실꺼 같아 레시피와 조리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간장버터계란밥 레시피 (1인분) :::
1. 뜨끈한 밥 한공기
2. 버터 (입맛에 따라 조절)
- 계란 부칠때 한숟가락 (약10~15g)
- 밥에 넣을때 한숟가락 (약10~15g)
3. 계란 1개
4. 진간장 1숟가락
5. 조미김 5g 작은상자(생략가능)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맞춘 레시피입니다! 본인의 입맛에 맞게 재료와 양념은 조절해주세요!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1. 요리의 시작은 제일먼저 후라이팬을 준비해서 버터를 얇게 한숟가락 약10~15g 넣고 녹여주세요!
2. 녹여준 버터위에 계란을 깨서 스크램블 형식으로 뒤집게로 저어가며 익혀준 다음 그릇을 준비해 담아주세요! (일반 계란후라이로 준비하셔도 됩니다!)
3. 이어서 비벼주기 위해 큰 그릇을 준비해서 아주 뜨끈한 밥한공기를 먼저 밥반공기를 담고 그위에 버터 한숟가락 약10~15g을 넣고 나머지 밥으로 덮어서 녹여주세요!
※ 버터의 양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해주세요! 조리시에 버터든 간장이든 한번에 많이 넣지 마시고 반숟가락 기준으로 소량씩 추가하고 비벼서 맛을 체크해가며 입맛에 맞춰가며 진행해주세요!
4. 밥속에 버터를 넣은 다음에는 진간장 한숟가락을 넣고 골고루 비벼줍니다!
5. 버터와 간장이 밥 사이사이 골고루 퍼지도록 열심히 비벼놓은 모습입니다! 간장으로 살짝 갈색을 띄면서 고소한향이 올라왔네요! 이 상태에서 간을 체크해서 짠경우 밥을 추가해서 비벼주시고 싱거운경우 간장을 소량씩 추가해 조절해주세요! 고소함을 더 원하시는 경우 버터를 추가해줍니다!
6. 이왕 먹는 조금 예쁘게 셋팅해 보려고 그릇을 준비해 밥공기를 이용해 모양을 잡아 비벼놓은 간장버터밥을 셋팅해 주었습니다!
7. 그위로 제일먼저 만들어 놓은 계란스크램블을 뿌려주세요!
8. 준비된 조미김은 김가루로 만들어주세요! 손으로 찢어서 만드셔도 되고 저처럼 손에 묻는게 싫으신 경우 위생봉투를 준비해서 김을 넣고 봉지를 비벼가며 잘게 부셔주시면 됩니다!
9. 김가루는 밥 주변 원형모양으로 뿌려서 셋팅해 주었습니다!
10. 마무리로 완성된 간장버터계란밥을 깔끔하게 한컷 남겨보았습니다! 먹을때는 계란과 김을 부분 또는 전체를 비벼서 먹거나 그냥 반찬 삼아 드셔도 됩니다! 오래간만에 먹는 추억의 맛으로 간장의 구수한향과 적당한 간간함에 밥속에 스며들어있는 버터의 고소한 향과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어린시절 먹었던 그때 그맛을 다시금 느껴볼수 있었네요! 재료에 있어서는 살짝 부족해 보일수도 있지만 나름 든든한 한끼가 되어주었습니다! 만들고 먹으면서 할머니도 생각나서 저녁에 안부전화 한통 드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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