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미세먼지에 이어서 요즘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일회용 마스크는 외출시 꼭 착용해야하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는데요! 솔직히 이전까지는 별 생각없이 그냥 사서 개봉하고 쓰다 버리고 했었는데 최근에는 문득 제대로 착용을 하고 있는건지 궁금증이 생겨서 처음으로 설명서를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지금까지 보이면 빼서 바로 휴지통에 버렸던 귀밴드에 달려 있는 작은 플라스틱 고리가 착용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과 양쪽 귀에 거는 방식이 아니었다는걸 이번 기회로 알게 되서 혹시나 저와 같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해당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개봉해서 꺼내자 마자 보이는 한쪽 끝에 달린 마스크 고리의 모습입니다! 얇은 두께의 플라스틱으로 탈부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 모습에 처음에는 이게 왜 달려있지란 생각은 있었지만 중요한건 아니란 생각에 바로바로 분리해서 버리기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포장지에 있는 착용과 관련된 설명서를 처음으로 자세하게 읽어 보았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는것과 같이 귀에 거는게 아닌 고리에 걸어서 사용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 참고로 귀에 걸어서 사용하는 방식이 잘못된건 아니구요! 미세먼지 또는 황사용 마스크의 경우 더 밀착해서 사용해야 효과가 더 확실하기 때문에 귀가 아닌 고리를 걸어 사용한다고 하네요!
설명대로 라면 마스크의 반대쪽 끈을 고리에 걸어서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중인건 보건용 마스크 KF80 대형입니다!)
그래서 직접 찰용해 봤는데요! 귀를 지나 뒤통수 중간으로 위치하게 되고 그 만큼 당겨지기 때문에 더 틈새 없는 밀착이 이뤄졌네요!
※ 귀, 고리 착용비교
귀(좌), 고리(우)로 각각의 방식으로 착용하고 비교컷을 촬영해 보았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고리를 사용할때가 더 밀착되어 있는걸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밀착된 변화를 볼 수 있는 볼 부분을 가까이서 촬영해서 보여드리구요! 조여진 만큼 사용후 자국이 남기도 했습니다!
정면으로 비교컷도 촬영해서 만들어 보았구요! 아주 큰 차이는 아니지만 뒤로 당겨진 만큼 미세하게 좌우 폭이 살짝 좁아진걸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
★ 끝으로 고리를 이용해 착용했을때의 달라진 착용감을 말씀드리면 귀에 걸고 다닐때는 바깥 공기의 유입이 틈을 통해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들어오는게 느껴졌다면 고리로 했을때는 그 비율이 훨씬 더 줄어드는게 아! 이래서 미세먼지의 유입을 더 줄일수 있다는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단 답답함도 그만큼 더 올라가는건 감안하셔야 할꺼 같네요! 그래서 지금은 고리를 버리지 않고 달고 다니고 있구요! 미세먼지의 농도에 따라 또는 사람이 많고 적은 장소에 따라 귀와 고리 두가지를 바꿔가면서 상황에 맞게 요령껏 착용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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