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오래간만에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네요! 식사장소로 선택한 곳은 분당 율동에 위치한 좋구먼 반상! 부모님께서 정하신 장소로 저는 첫방문이었는데요! 다양한 반상차림 메뉴들로 한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식사를 즐길수 있는 장소였네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음식점 모습과 주문한 메뉴 그리고 어떤 음식들이 나왔는지 자세한 방문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음식점에 도착해서 들어가기전 담아본 외관의 모습입니다! 건물도 새거 같고 음식점도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굉장히 깔끔했고 입구는 우측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판이 굉장히 익숙해서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예전에 율동 다른곳에 위치해 있던게 떠올라서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새롭게 이전해서 오픈한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네요! 어찌되었든 식사를 하는건 처음이라 간판 옆에 다양한 한상차림 사진을 보고는 군침을 꿀꺽 삼키고 올라갔습니다!
위치가 외진곳이라 대중교통 보다는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게 편리하구요! 주차는 첫번째 사진에 있는 건물아래 주차장이랑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 오른쪽 주차장과 왼쪽 공터가 준비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주차할수 있었습니다!
예약방문이라 미리 준비되어 있는 자리로 안내를 받은후 담아본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모던하면서 전통적인 요소가 잘 어우러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에도 좋은 장소였네요! 모두 테이블 좌석으로 기본 4인에서 자리 변경에 따라 최대는 10명이상도 식사가 가능할꺼 같아 보였네요! 참고로 저희가족은 어른 7명에 아이 1명으로 총 8명이 이용하였습니다!
테이블에 배치되어 있는 메뉴판을 펼쳐서 담아 보았습니다! 대표메뉴인 반상차림에 왼쪽으로 단품메뉴 그리고 술과 음료로 한눈에 전체가 들어오게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보기가 편했네요!
★ 대표메뉴인 반상차림을 자세하게 정리해 드리면 2인분이상 주문 가능하고 종류는 4가지에 모두 15,000원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였구요! 요리의 차이는 웰빙청국장을 기본으로 (1) 맛있는 반상(철판제육볶음), (2) 괜찬은 반상(코다리구이, 고등어구이, 가마솥밥), (3) 행복한 반상(불쭈꾸미볶음, 고등어구이, 가마솥밥), (4) 좋구먼 반상(보쌈, 고등어구이, 가마솥밥)으로 조금씩 다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사 나오기 전에 어머니께서 맛있다고 가져다 주신 쌀뻥튀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으로는 못담았지만 셀프로 이용할수 있는 디저트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커피, 매실차, 기계를 이용해 직접 튀기는 뻥튀기과자는 필요할때 언제든 가져다 먹을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 주문은 한가지로 통일하지 않고 8명이라 두가 메뉴 괜찮은, 좋구먼으로 섞어서 보쌈과 코다리구이를 나눠 먹기로 하였네요!
주문하고 잠시후 반찬이 셋팅이 시작되었는데요! 제일먼저 나온 배추김치, 시래기무침, 콩자반, 야채샐러드, 버섯탕수육입니다! 버섯탕수육은 처음먹어봤는데 고기로 만든거 같이 상당히 맛있었고 시래기도 상당히 매력적있었네요!
이어서 나온 반찬들로는 쌈채소, 잡채, 연근조림, 오이무침, 양념게장, 버섯볶음, 쌈장 총7가지가 셋팅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지만 이중에 젓가락이 가장 많이 향한 메뉴는 잡채와 보쌈에 찍어먹는 검정색상의 특색있는 쌈장이었네요!
반찬들이 셋팅되고 잠시후 나온 첫번째 메인요리 코다리구이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매콤해 보이는 빨간색 양념이 진하게 잔득 발라진 비쥬얼로 속에는 도톰한 코다리살의 고소한 담백함과 매콤짭짤한 양념이 어우러진 맛있는 감칠맛으로 밥과 함께 먹기 딱이었네요!
일단 여기까지 전체적인 반상차림 모습을 담아서 보여드립니다! 총 13가지가 나와서 상이 가득 채워졌는데 여기가 끝이 아닌 게속해서 요리들이 이어져 나왔네요!
그 다음은 두번째 메인요리 보쌈의 모습입니다! 근사한 접시에 아래에 불이 있어서 고기의 온도를 유지해 주었고 고기 중간에는 무김치에 사이드로 쌈용 고추,마늘에 새우젓이 셋팅되었습니다! 맛은 육질이 굉장히 부드러웠고 고기자체의 단맛과 구수함이 잘 베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장과 김치를 함께 곁들여도 맛있는 고기요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철판에 바삭하게 구워서 통으로 나온 고등어구이 한마리의 모습입니다! 머리까지 같이 나온게 인상적이었네요! 짭짤한 간이 베어있는 생선살이라 밥이랑만 먹어도 맛있지만 코다리 구이로 입안이 얼얼할때 달래주는 용도로 번갈아 먹기에도 좋았네요!
마지막 요리는 웰빙청국장! 특유의 구수한 향에 안에 콩이 가득 들어 있는 진국스타일의 진한 감칠맛으로 국물만 먹어도 맛있고 저는 그것보다 재료들을 골고루 담아 한국자 퍼서 밥에 넣고 비벼서 메인 요리들을 반참삼아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밥 다 먹고도 맛이 생각나서 남아있는 국물에 계속 숟가락이 가게 되네요!
밥은 사진과 같이 뜨근한 상태의 가마솥밥이 나왔습니다! 준비된 밥공기에 밥을 덜어내고 배치된 뜨끈한 물을 부어서 식사하는 동안 숭늉을 만들어 주었네요!
식탁에 놓여있는 두개의 빈그릇에 하나에는 밥을 담고 다른 그릇에는 청국장을 담아서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 이때부터는 모든걸 뒤로하고 열심히 집중해서 식사를 즐겨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식사를 다 하고 마무리는 셋팅해 놓은 숭늉을 한그릇 퍼서 속도 달래주면서 더 먹고싶은 요리들과 함께 조금 더 즐긴 다음 식후 디저트로 배치되어 있는 메실차를 가져와서 새콤달콤 시원하게 입가심까지 깔끔하게 해주었네요!
처음으로 방문해본 좋구먼 밥상은 멋진 분위기에 가격대가 큰부담이 없어서 좋았고 다양한 반찬과 요리들로 푸짐하게 채워진 한상의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맛도 좋아서 저희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꼭 가족식사가 아니더라도 식사모임이나 특별한날 밥먹으로 방문해도 괜찮은 장소가 되어줄꺼 같네요! 안그래도 아내가 처가쪽 모임장소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여기 괜찮을꺼 같다고 해서 좋만간 재방문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드네요! 아무튼 결론은 저도 오래간만에 외식이라 평소 먹는 식사량 보다 오버해서 포만감 가득하게 맛있는 점심을 가족과 함께 먹을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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