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감자 2개가 남아 있어서 볶거나 조림으로 먹는건 조금 지겨워서 뭔가 색다른 요리를 찾아보다 역시나 즐겨보는 집바백선생 레시피중에서 새둥지전이란걸 발견하였네요! 지난번 햄달걀후라이처럼 신기한 모양으로 만드는 재미도 있을꺼 같아 필요한 재료들을 사다가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의 양은 살짝 다르게 진행하였네요! 혹시나 만들어 보실 분들을 위해 레시피와 조리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백종원 새둥지전 레시피 (개인수정) :::
1. 감자 2개
2. 베이컨 약35g
3. 소세지 3개 (약90g)
4. 계란 3개
5. 체다치즈 1장
6. 부침가루 1숟가락
7. 후추 두번 톡톡 뿌리는양
※ 소금은 준비했다가 생략하고 소세지와 베이컨의 양으로 간을 대체하였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맞춘 레시피입니다! 본인의 입맛에 맞게 재료와 양념은 조절해주세요!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 방송 원래 레시피 :::
1. 감자 4개
2. 베이컨 적당량
3. 소세지 적당량
4. 계란 3개
5. 체다치즈 2장
6. 부침가루 2숟가락
7. 후추가루 4톡
1. 요리의 시작은 제일먼저 감자 껍질을 제거 및 세척후 원하는 두께로 채를 썰어서 물에 2~3번 헹궈준 다음 채망을 이용해서 물기를 털고 그릇을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2. 이어서 나머지 재료손질로 (1) 베이컨은 얇게 썰어서 준비해 주었고 (2) 소세지는 먹기좋은 크기와 두께로 잘라서 모든 재료들을 셋팅해 주었습니다!
※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베이컨, 소세지은 취향에 따라 둘중 하나만 선택해서 진행! / 좋아하는 경우는 두가지 모두 사용! (햄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괜찮을꺼 같네요!) 단 양이 많은 경우 간이 짜기 때문에 감자를 추가해 간을 조절!
3. 모든 재료준비가 완료되면 반죽을 위한 넒고 큰 그릇을 준비해 물기가 제거된 감자채를 담고 부침가루 1숟가락을 넣어줍니다!
※ 감자채 반죽의 비율은 감자 한개당 부침가루 반숟가락과 후추 한번 톡으로 계산해서 진행해주세요!
4. 이어서 감자 2개라 후추를 두번 톡톡 뿌려 주었습니다!
5. 이어서 손에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감자채, 부침가루, 후추를 골고루 섞어 주었습니다!
6. 골고루 섞인 상태가 되었을때 잘라놓은 베이컨과 소세지를 모두 넣고 같이 버무려주세요!
7. 골고루 섞어서 준비한 새둥지전 부침반죽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 부침에서 간 체크의 경우 반죽상태에서 적은 양으로 한개를 구워서 맛을 본 다음 짠경우 반죽에 감자채, 부침가루를 추가해서 조절해주시고 / 싱거운경우 반죽에 소금 또는 남은 소세지와 베이컨을 소량으로 추가해서 조절해주세요!
8. 부침반죽이 준비된 상태에서 후라이팬을 준비하고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다음 센불로 가열해서 달궈준 다음 반죽을 올릴때에는 약불로 줄여주세요!
9. 후라이팬이 셋팅된 상태에서 준비된 부침반죽을 모두 부어서 펼쳐준 다음 방송에서 나온것 처럼 색상이 노륵노릇한 상태가 될떄까지 재료들을 익혀주세요!
10. 완벽한 뒤집기는 계속 실패해서 계속 흐트러지면 다시 펼쳐서 모양 잡아주고 하면서 사진과 같이 노릇노릇한 상태가 될때까지 구워주었습니다! (결론은 그냥 감자 소세지 볶음이라 생각하고 익을때 까지 볶아준 다음 펼쳐서 모양을 만들어 주는게 편한거 같네요!)
11. 재료들이 거의 익은 상태가 되었을떄 젓가락을 이용해 계란 3개가 들어갈 공간을 사진과 같이 동그란 구멍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12. 계란 3개를 깨서 공간에 넣어주니 흰자가 바닥으로 퍼지면서 재료들의 틈새를 부분부분 매꿔주면서 이어주는 역할을 해주었네요!
13. 개인적으로는 반숙도 아닌 완숙도 아닌 그 중간을 좋아해서 뚜껑을 덮어준 다음 계란을 약불에서 서서히 익혀주었습니다!
14. 계란을 익히는 중간에 뚜껑을 잠시 열어서 체다치즈 1장을 찢어서 올려주었네요!
15. 치즈가 다 녹고 제가 원하는 계란의 익은상태가 나와서 요리를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16. 항상 남기는 완성컷을 깔끔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접시에 옮기고 싶었으나 크기에 맞는 접시도 없고 혹시나 잘못하다 흐트러질까봐 후라이팬 그대로 식사를 하였네요! 맛은 재료들에 조합에서 예상하실수 있는 바로 그맛! 양식 느낌의 고소한 감자에 짭짤한 소세지와 베이컨의 맛과 향이 어우러지면서 담백한 계란이 간을 잡아주는 특색있고 비쥬얼에 맛도 있는 요리가 되어주었습니다! 먹다보니 여기에 양파랑 모짜렐라치즈만 들어가도 감자피자로의 변신도 가능할꺼 같네요! 빵과 함께 간식이나 야식으로도 잘 어울리고 간단한 맥주안주로도 만들어 보면 좋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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