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를 위해 넉넉하게 사다 놓은 냉장실의 체다치즈가 눈에 들어오면서 문득 맥앤치즈를 만들어 볼까로 시작해서 마카로니가 아닌 라면에 적용시켜 보면 재미있을 거 같은 생각에 맥앤치즈라면이란 메뉴를 떠올리게 되었고 가능한 쉽고 간단하게 재료들을 준비해 바로 진행해본 결과 기대 이상의 맛있는 맥앤치즈와 라면의 조합을 즐길 수 있어서 혹시나 맛보고 싶으시거나 분들을 위해 사용재료 및 조리과정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맥앤치즈라면 사용재료
1. 라면 1봉 (순한라면 권장)
2. 우유 500ml
3. 후추
4. 체다치즈 4장
5. 얇게 썰은 대파 반주먹
★ 제 입맛에 맞게 진행하였습니다!
★ 후추, 치즈, 대파 양은 자유롭게 조절!
※ 조리과정
1. 시작으로 냄비 또는 웍을 준비해 우유 500ml를 담아 ★중불로 끓여주세요!
2.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라면 면을 넣어줍니다!
3. 바로 이어서 분말스프를 저는 1/3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 취향에 따라 진한 치즈맛을 원하시면 적게 라면 맛을 선호하시면 추가해서 진행해주세요! 단 스프양이 많으면 치즈양 조절 필수!
4. 그대로 면이 풀어지기 시작한 꼬돌꼬돌한 상태가 될 때까지 익혀주세요!
5. 그 상태에서 바로 체다치즈 4장을 모두 넣고 녹여줍니다!
6. 체다치즈가 다 녹은 상태에서 후추를 원하는 만큼 넣어주세요!
7. 우유와 치즈가 혼합되어 있는 상태로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가며 졸여줍니다!
8. 국물이 졸아들고 색은 살짝 더 노르스름한 상태에 살짝 걸쭉함이 느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9. 라면을 그릇에 담고 잘라놓은 대파를 올려주면 맥앤치즈라면 완성! ★ 대파는 가능한 얇게 또는 채로 가늘게 준비하시면 더 맛있습니다!
10. 세팅까지 완료된 맥앤치즈 라면의 대표 사진을 깔끔하게 한컷 담아 보았구요! 식어갈수록 국물이 꾸덕하게 변하기 때문에 얼른 맛보기에 들어갔습니다!
※ 맛보기
언제나 그랬듯 입으로 들어가기 전에 근접으로 맥앤치즈라면의 모습을 촬영해서 보여드립니다! 살짝 보이는 갈색 덩어리는 다른 재료가 아닌 치즈와 우유가 뭉쳐있는 부분이 생긴거구요! 라면이라 실제 맥앤치즈의 꾸덕하고 진득함 보다는 자작한 치즈 국물 스타일로 진행하였습니다!
대파와 라면을 골고루 섞어서 크게 한 젓가락 세팅해 본격적인 시식을 시작해 보았구요! 생각만으로 처음 만들고 맛본 맥앤치즈라면의 맛을 제 입맛 기준에서 설명드리면 일단 입에 들어가는 순간 크림파스타와 비슷한 부드러운 식감으로 시작해서 우유와 치즈의 조합에서 나오는 진한 고소함과 간간함을 메인으로 거기에 라면스프가 치즈의 매력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적절하게 들어가 특유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면서 중간중간 씹히는 대파의 아삭함과 향으로 느끼함도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주는 매력이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구요! 라면 대신 마카로니를 사용해 그냥 맥엔치즈로 만들어도 괜찮았을 거 같네요! 그리고 먹는 동안 베이컨 또는 햄을 추가했어도 잘 어울릴 거 같은 생각도 들었지만 순순하게 치즈의 매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해당 버전으로 드시길 권장드리구요! 평소 까르보나라 같은 크림소스 파스타 또는 치즈가 듬뿍 들어간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이용해 보시면 만족스러운 색다른 메뉴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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