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요리포스팅을 작성하네요! 이번에는 아내가 처가에 들렸다가 받아온 냉동연어로 뭘 만들어 먹으면 맛있을지 고민하고 있길래 제가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요리가 하나 떠올라서 간만에 불앞에 서게 되었구요! 해당메뉴는 바로 '연어크림 스파게티' 입니다! 기존까지는 크림소스하면 주로 우유와 슬라이스치즈를 이용해서 만들었었는데 요즘에는 워낙 각종소스가 다양하게 잘 나와 있어서 처음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면서 조리시간을 조금 더 단축할수 있었구요! 혹시나 만들어 보실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 사용된 재료 및 양과 조리과정을 자세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연어크림 스파게티 레시피 :::
1. 냉동연어 100g
2. 양파 반개
3. 느타리버섯 25g (다른버섯도 가능)
4. 브로콜리 30g
5 스파게티면 1인분
6. 까르보나라소스 반통(약175g) (다른소스도 가능)
7. 식용유 (내용참고)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맞춘 레시피입니다! 본인의 입맛에 맞게 재료와 양념은 조절해주세요!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1. 가장 먼저 사용한 크림소스를 보여드리면 청정원에서 나온 베이컨&생크림 까르보나라 파스타 소스이구요! 선택한 이유는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중에서 4천원대로 가장 저렴해서 구입해 보았네요!
2. 조리방법은 2~3인분 기준으로 350g 한통을 다 사용하라고 적혀 있어서 1인분으로 만들거라 통의 1/3이나 반정도의 양을 계산하고 조리를 시작하였습니다!
3. 본격적인 조리의 시작으로 냄비에 스파게티면이 잠길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준비해서 끓여주었습니다!
4. 물을 끓이는동안 재료손질에 들어갔구요! 사진과 같이 (1) 양파는 얇게 채를 썰어서 준비! (2) 연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3) 브로콜리와 느타리버섯은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의 작은사이즈로 다져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 참고로 야채의 종류는 최소 양파 한개만 있어도 조리는 가능하구요! 그외에 다른 채소들은 입맛에 맞는걸로 바꾸시거나 개수를 추가하셔됩니다!
※ 시중에 판매하는 소스가 싫으신 분들은 아래 10번 과정에서 소스 대신에 흰우유 250ml에 슬라이스치즈 2장, 소금, 후추를 이용해 입맛에 맞게 직접 만드셔도 됩니다!
5. 재료손질 다음으로는 대부분의 스파케티 포장봉지 뒷면을 보시면 1인분을 측정할수 있는 동그라미 표시가 있구요! 거기에 맞춰서 면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6. 냄비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놓은 면을 넣고 설명에 나와 있는 8분(단단하고 심이 살아있는), 9분(쫄깃하고 탄력있는), 10분(통통하고 부드러운)중에서 제일 마지막 10분으로 삶아주었고 익는동은 중간중간 한번씩 저어주었네요!
7. 면이 익는동안에는 후라이팬을 준비해 식용유를 소량 두르고 양파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8. 바로 이어서 연어조각을 넣고 양파와 같이 볶아가며 익혀주세요! (양파의 향을 입혀서 연어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9. 참고용 사진으로 위와같이 양파가 숨이죽고 갈색톤을 띄면서 연어는 살색으로 익은 형태가 나올때까지 뒤적여가며 볶아주시면 됩니다!
10. 위에 상태에서 까르보나라 소스를 일단 푸짐하게 5숟가락으로 시작해서 중간중간 간과 맛을 봐가면서 추가해 주었고 제입맛 기준으로 반통(175g)정도가 사용되었네요!
11. 소스가 들어간 상태에서 바로 이어서 남아있는 재료 느타리버섯과 브로콜리도 같이 넣어서 끓여주었습니다! (불세기는 약)
12. 재료들이 익고 소스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위와같이 면을 넣어 버무릴수 있는 형태가 나올때까지 계속 뒤적여가면서 끓여줍니다!
13. 크림소스가 준비될때쯤이면 10분정도가 되서 익은면을 채망에 부어서 물을 버리고 준비해 주었습니다! (찬물로 헹구진 말아주세요!)
14. 준비된 면은 그상태 그대로 후라이팬에 있는 크림소스에 넣어서 버무려줍니다!
15. 골고루 잘 버무려서 완성시킨 연어크림 스파게티의 모습을 담아서 보여드립니다! 이상태에서 최종간을 보고 짠경우는 물 또는 우유와 치즈를 추가해서 조절해주시구요! 싱거운경우는 남은소스 또는 소금을 추가해서 입맛에 맞춰주세요!
16. 마지막으로 완성된 스파게티를 접시에 깔끔하게 셋팅해서 기념으로 한컷 촬영해서 남겨보았구요! 대략적인 맛은 사용된 재료 그대로 까르보나라 소스에서 나오는 고소하고 짭짤한 감칠맛에 양파의 향과 달착지근함이 더해지고 중간중간 씹히는 연어조각의 부드럽고 포실포실한 식감과 특유의 향과 맛이 더해지면서 별미로 버섯의 탱글하고 쫀득함과 브로콜리의 씹는맛까지 어우러진 전체적으로 짭짤, 고소, 달착, 담백한 면반 재료반 스타일의 크림스파게티를 맛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로 시중에서 파는 소스의 맛도 꾀 괜찮다는걸 알게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맛 소스제품들도 구입해서 또 다른 간단한 요리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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