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싱크대와 이어진 아일랜드식탁 위로 설치된 조명등! 식사때가 아닌 주로 늦은밤과 새벽시간 아이 재울때나 물마실때 사용하는 등으로 없어서는 않되는 등중에 하나인데요! 몇일전 아내가 전구가 좀 이상한거 같다고 한번 봐달라고 해서 살펴 봤더니 일단 외관상으로 불은 잘 들어와서 문제가 없는줄 알았는데 살짝 건드려 봤더니 툭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확인해본 결과! 특이하게 깨져있었네요! 혹시나 유리파편이라도 떨어져 다칠까봐 바로 교체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사용하고 있는 조명등의 모습부터 보여드립니다! 주먹만한 원형일반전구가 들어가 있는 형태로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소켓과 구부분이 떨어져 있는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건드리기전까지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문제없는 형태였네요!
불을 끄고 안전을 위해 목장갑을 착용하고 제거를 위해 움직여보니 전구만 계속 더 빠져나와서 펜치를 이용해서 소켓부분을 잡고 돌려서 분리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분리후 담아본 파손된 전구의 모습입니다! 필라멘트 부분이 빠져나와 있는 상태로 이렇게 고장난건 태어나서 처음봤네요! 개인적인 결론은 오랜 사용기간으로 자연적으로 갈라진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네요!
구입을 위해 관련 전압과 와트가 담겨 있는 부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220v 60w 일반 볼전구라 쉽게 구할수 있을꺼란 생각으로 집근처 마트로 향하였네요!
마트에 도착해서 진열되어 있는 전구들을 살펴 봤더니 이게왠일? 비슷한 볼전구는 하나도 없고 작은사이즈의 크립톤전구만 판매하고 있는상황!
대형마트로 가기에는 늦은시간이고 당장 사용은 해야해서 제가 예전부터 알고있는 이론으로 동일한 전압전류에 소켓사이즈만 맞으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급한데로 구입해서 집으로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가격은 2,180원
박스에 적혀있는 전구에 관한 정보를 담아서 보여드립니다! 정격전압부분만 보면 망가진 전구와 동일하걸 다시한번 확인하였네요!
크립톤전구의 모습입니다! 크기는 사용하던 볼전구의 크기에 비해 반정도의 사이즈로 소켓의 길이도 조금 짧게 되어 있는거 같네요!
전구 윗부분에 적혀있는 정보도 담아서 보여드립니다! 사이즈가 아담해서 끼우기 전까지도 불밝기가 너무 약하면 어쩌지와 색상이 주광색인지 전구색인지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부디 주황색의 전구색상이길 바라면서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돌려서 소켓에 전구를 장착! 딱 맞게 잘 들어가는 느낌이 일단 첫단추는 잘 끼워진 느낌이었습니다!
드디어 전원스위치를 ON! 사진과 같이 주황색 전구 불빛으로 아주 밝게 불이 잘 들어왔네요! 단 하나 기존 전구와 차이가 있다면 크기가 작아진 만큼 불을 밝히는 범위가 줄어들었지만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이 교체를 완료해서 다행이었네요! 이번에 교체한 전구 나갈때까지는 쭉 사용하다가 다음번에 마트가면 여분으로 볼전구로 사다가 구비해 놔야겠네요! 교체하고 사용한 기간을 생각해 보니 거의 5년이라 정말 오래사용하긴했네요! 이번 기회로 동일한 전구가 없을때 모양과 크기가 달라도 볼트와 와크 소켓만 문제없으면 대체가 가능하다는걸 확실하게 알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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