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우연하게 알게 된 '순두부 열라면' 보는 순간 두개의 조합에서 동네 김밥천국에서 자주 즐겨먹던 메뉴 '라면 순두부'가 떠오르면서 비슷한 맛이라면 집에서도 자주 이용하고 싶은 마음에 첫 도전을 해보았구요! 복잡한 건 싫어해서 가능한 간단한 재료로 쉽게 조리해본 결과 맛이 먹고 나서 또 생각날 만큼 괜찮아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사용한 재료들과 조리과정을 이번 포스팅에서 가능한 자세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순두부 열라면 1인분
1. 열라면(면, 건더기, 스프) 1/2개
2. 순두부 반개
3. 계란 1개
4. 대파 반주먹
5. 후추 2~3번 똑똑 뿌리는 양
6. 물(생수) 250~300ml
※ 순두부 열라면 2인분
1. 열라면 1개
2. 순두부 1개
3. 계란, 대파, 후추 동일
4. 물(생수) 550~600ml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맞게 만든 레시피입니다!
★ 재료의 양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 조리과정
1. 조리의 시작은 재료준비로 혼자서 먹을 거라 라면, 순두부를 모두 사용하면 양이 많을 거 같아 1인분 기준으로 열라면 면, 스프, 건더기 모두 반으로 나눠서 준비하였구요! 순두부도 1/2개로 준비하였습니다! 총 두 번 만들어 먹을 수 있네요!
2. 재료셋팅이 끝나면 냄비에 물(생수)300ml를 준비하고 건더기 스프를 넣어 끓여주세요!
3.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 1/2개를 넣어줍니다!
4. 넣은 순두부는 먹기좋게 숟가락을 이용해 숭덩숭덩 잘라주세요!
5. 바로 이어서 라면스프 1/2개가 들어갑니다!
6. 그다음 라면 면 1/2개 투하!
7. 면이 익으면서 풀어진 형태가 되었을 때 대파 반주먹을 넣어주세요!
8. 마지막 재료 계란 한 개를 넣어줍니다!
9 마무리는 후추로 뿌리는 건 2~3번 톡톡 돌리는 건 2~3바퀴 정도 넣어주세요!
10. 계란이 익은걸 확인하고 불을 끄면 '순두부 열라면' 완성! 간단하네요!
※ 맛보기
식사를 위해 넓은 그릇을 준비해 완성된 순두부 열라면을 모두 담아 깔끔하게 한컷 촬영해서 보여드립니다! 사진과 같이 푸짐한 1인분을 보여주었구요! 밥이랑 같이 준비해 찌개로 먹었습니다!
국물, 순두부, 면까지 푸짐하게 한 숟가락 퍼서 시작해 보았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맛을 설명드리면 일단 열라면이라 생각보다 매울까 봐 걱정했었는데 순두부에 계란까지 들어가서 그런지 얼큰함은 살아 있으면서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적절함이 일단 마음에 들었구요! 거기에다 라면스프의 짭조름한 감칠맛을 베이스로 탱글한 면발과 부드러운 순두부의 식감과 고소함이 어우러지면서 중간중간 같이 씹히는 대파의 은은한 향이 더해지는 매력으로 시작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분식집에서 먹는 라면 순두부 찌개 같은 느낌으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한 끼 또는 해장용 그리고 순두부찌개를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도 이용해 보시면 좋을 거 같구요! 남은 반개는 저녁에 아내 만들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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