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광에서 촬영을 하다가 피사체가 어둡게 변하지 않고 밝게 보이게하는 연습을하다가 내장플래시를 이용해 보게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내장플래시 촬영의 경우는 빛이 너무 한곳으로 강하게 집중되서 원하는 느낌을 얻을수 없었는데요 그렇다고 조명이나 외장플래시를 구입하기에는 비용이 따르게 되구요... 그래서 이미 많은 분들이 간단한 팁으로 사용하고있는 별도 플래시 장비가 없을때 명함하나를 이용해서 촬영하는 방법이 생각이나서 바로 제작하여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촬영당시에는 손으로 대충 만들어서 사용해서 한번 사용하고 버리게되어서 휴대용으로 다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준비물 : DSLR카메라, 하얀색명함, 볼펜, 가위
(박스,달력등 조금 두툼한 종이를 명함크기정도로 잘라서 사용하셔도 가능합니다.)
※ 제가 사용한 종이는 뒷면이 하얀색인 박스를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1. 명함바운스 첫번째 과정으로 카메라의 내장플래시를 오픈한 다음 명함을 올려서 들어가는 간격을 체크합니다!
2. 볼펜을 이용하여 하얀색 명함에 내장플래시 끼울수 있는 공간 사이의 간격을 볼펜으로 표시해줍니다.
3. 볼펜으로 간격을 표시한 명함크기 종이의 모습입니다.
4. 위의 이미지와 같이 내장플래시 구멍뚫린 공간에 들어갈 간격을 감기고 주변부를 가위로 이용하여 절단해줍니다.
5. 명함종이의 좁은 부분을 DSLR 내장플래시 사이에 비어있는 공간으로 밀어 넣어주세요 조금 빡빡하게 들어가는게 고정해서 사용하는데 좋습니다. 조금 넓어서 살짝 구겨지게 장착하셔도 무관합니다.
6. 내장플래시가 명함바운스되도록 원하는 각도를 잡아주시면 명함바운스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각도의 경우는 환경에따라 테스트 촬영을 하시면서 맞춰주시면 됩니다.
필요할때 사용하려고 카메라가방 빈 포켓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DSLR 내장플래시 일반촬영과 명함바운스 촬영물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 일반 내장플래시 촬영
셔터속도 1/100, 조리개 F2.8, ISO200
방안 현광등 상태에서 내장플래시로 촬영하였습니다. 빛이 필통으로 집중되어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 명함바운스촬영
셔터속도 1/100, 조리개 F2.8, ISO200
내장플래시를 명함을 이용해 천장으로 바운스시켜 빛이 일반 내장플래시 촬영처럼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넓게 골고루 퍼져있는 느낌을 비교해보시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명함바운스를 잘 이용하시면 별도플래시 장비없이도 중요한 순간에 은은한 느낌의 플래시로 사진을 담을수 있는거 같네요! 특히 역광 인물촬영에서 좋은점을 느꼇습니다. 단점은 촬영할때 빛이 위로간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하시고 촬영자세를 낮출경우 플래시가 반사되서 빛이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요론 작은 주의사항 이외에는 명함바운스는 너무 유용한 팁인거 같네요!
※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촬영해보고 생각하고 느낀점을 정리한 내용이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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