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대패삼겹살이 아닌 대패목살을 처음보고 가격도 괜찮아서 한팩 사보게 되었구요! 집에와서 어떻게 먹을까 생각해 보니 아이를 위해 늘 만드는 간장양념과 오래간만에 저희 부부를 위한 고추장양념 제육볶음 두가지를 두고 고민을 하다 이번에는 절충안으로 고추장을 소량만 사용해 저희 가족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안매운 제육볶음을 만들어 보기로 하고 진행해 보았구요!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사용한 레시피 및 조리과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 안매운 제육볶음 레시피!(feat.대패목살)
1. 대패목살 400g
2. 양파 1개
3. 대파 반줄
4. 다진마늘 반숟가락
5. 간장 3숟가락
6. 고추장 1/3숟가락
7. 올리고당 또는 설탕 1숟가락반
8. 맛술 1숟가락
9. 참기름 1숟가락
10. 후추 2번 톡톡 뿌리는 양
11. 식용유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로 만든 요리입니다!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 매운맛은 간장을 줄이고 고추장의 비율을 높여주세요!
★ 양념은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 조리과정
1. 시작은 재료손질로 야채들을 세척후 양파는 얇게 썰어서 대파는 잘게 잘라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2. 그 다음 팬에 식용유를 살짝 뿌리고 달궈준 다음 양파와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3. 바로 이어서 다진마늘 반숟가락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4. 계속해서 대패목살 400g도 모두 넣고 같이 볶아가면서 양파, 대파, 마늘의 향을 고기에 입혀주세요!
5. 대패목살은 냉동상태라 녹고 익어가는 상태가 되었을때 향을 더하고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후추를 두번 톡톡 뿌리는양 돌리는걸로는 2~3바퀴 정도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6. 양념에 들어가서 먼저 간장 3숟가락을 넣어주세요!
7. 맛술 1숟가락도 들어갑니다!
8. 단맛을 책임질 올리고당(설탕) 1숟가락반도 추가해 주었네요!
9.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도 1숟가락 들어갑니다!
10. 매운맛 보다는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고추장이 들어간걸 알 수 있을 정도로 고추장은 1/3숟가락 소량을 넣어주었네요!
11. 양념이 고기와 야채에 골고루 베이도록 계속 뒤적여 가며 익혀줍니다!
12. 양념이 쫄아들고 돼지고기가 바싹 익은 상태가 되면 대패목살 제육볶음 완성!
※ 맛보기
식사를 위해 그릇에 셋팅해서 깔끔하게 담아 촬영해 보았구요! 비쥬얼에 있어서 딱 간장양념과 고추장양념 중간정도의 비쥬얼을 보여주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밥한공기와 함께 먹어 보았구요! 맛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들어간 간장(3)과 고추장(1/3)의 비율만큼 짭짤함을 메인으로 고추장의 향과 맛은 뒤에서 아주 은은하게 퍼지면서 거기에 올리고당의 단맛이 어우러지는 양념에 야채에서 나온 달착지근함과 돼지목살의 구수함이 조화를 이루는 감칠맛으로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맛있는 고기반찬이 되주었습니다! 매운정도는 제 기준에서 입안에 매운느낌 전혀 없이 고추장이 살짝 들어갔구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말씀드릴수 있을꺼 같구요! 매운거 못먹은 유치원생 저희 아이도 먹는동안 맵다는말 한마디도 없이 잘 먹을 정도의 안매운 버전으로 아이도 고추장 제육볶음이 그리웠던 저희 부부도 만족스럽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이나 저희 같이 아이와 어른 입맛의 절충안 또는 아이들 반찬으로 이용해보시면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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