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즐겨 먹거나 자주 사용하는 요리재료는 아니지만 명절이나 집안제사가 있고나면 생기게 되는 북어포! 개인적으로 오래보관하면서 요리하기 쉽게 포 자체로 보관하는거 보다 즉시 북어채로 손질후 냉동으로 보관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해오면서 생각보다 편리하게 느껴져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재료보관 하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해당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1. 우선 제수용으로 사용되어서 머리와 꼬리는 손질된 상태에서 가지고온 북어포입니다! 두마리중에 보여드리기용으로 한마리만 셋팅해 보았습니다!
2. 포를 반으로 잘라서 그 크기가 들어간만한 그릇을 준비해 북어포를 넣고 푹 잠길만큼 물을 담아서 1~2분정도 불려주세요! (빠르게 진행하고 싶으신 경우 흐르는 물에 헹궈서 진행하셔도 됩니다!)
※ 물에 불리지 않고 말린 북어포 그대로 채로 찢거나 가위로 잘라주는 경우 딱딱하고 질기고 부서짐도 많고 간혹 손이 다칠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서 진행하기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3. 시간이 지나면 물은 버리고 북어포의 물기를 꼭 짜서 그릇에 담고 채를 찢어서 담아줄 그릇을 추가로 준비해주세요!
4.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기준으로 딱딱한부위, 껍질, 가시를 발라가며 먹기좋은 크기로 찢거나 가위를 이용해 잘라서 북어채 형태로 열심히 분리해 주었습니다!
※ 살을 분리하고 남은 껍질, 딱딱한부분등의 북어 잔여물들은 버리지 마시고 따로 보관해 얼려서 나중에 국물낼때 육수용 재료로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5. 모든 손질이 완료되고 사진 왼쪽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먹기힘든 부위 오른쪽에는 북어채를 만들어준 모습입니다!
6. 이 상태에서 건조기계가 있으시다면 다시 말려주시면 좋구요! 저와같이 없으신 경우 반건조 상태로 보관을 위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700W 1분 / 1000W 30초로 잠깐 돌려서 건조시켜주세요!
7. 전자레인지에서 잠시 돌린 북어채와 손질할떄 나온 껍질과 질긴부위 모두 냉동보관을 위해 각각의 플라스틱통을 준비해 담아주세요!
8. 뚜껑을 닫고 냉동실에 얼려주시면 요리할때 필요한 만큼 꺼내서 사용하고 다시 얼려서 보관해주시면 북어요리할때 별다른 손질 없이 쉽게 조리진행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손질한김에 만들어 보고 싶었던 북어요리도 진행해 보았네요! 해당 내용은 요리행복 카테고리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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