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시작되고 비도 내리고 비오는날엔 칼국수!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 가서 생칼국수면을 사다가 칼국수를 만들어 먹기로 하였네요! 이왕 만드는거 일반적인 칼국수 보다 조금 특색있는 칼국수를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프랑크소세지를 같이 구입해서 소세지칼국수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육수는 멸치와 건새우로 해서 소세지 까지 들어가니 맛이 색다르네요! 제 입맛에도 잘 맞았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해주면 좋아할꺼 같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레시피 정리해 봅니다.
::: 소세지 칼국수 레시피 (2인분) :::
1. 생칼국수면 2인분 300g 한팩
2. 프랑크소세지 4개 (햄류나 다른 소세지도 가능!)
3. 국물용 멸치 반주먹 (약15~20마리)
4. 건새우 반주먹
5. 감자 중간사이즈 반개
6. 애호박 반개
7. 양파 반개
8. 대파 반줄
9. 다진마늘 1/3숟가락
10. 국간장 2숟가락
11. 후추 2~3번 톡톡 뿌리는 양
12. 계란 1개
13. 물(생수) 약1.1~1.2L 정도로 시작! (조리하면서 간조절을 위해 추가!)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맞춘 레시피입니다. 본인의 입맛에 맞게 재료와 양념을 조절해주세요!
※ 숟가락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1. 소세지 칼국수 만들기에서 제일먼저 할일은 냄비에 물(생수) 약1.1~1.2L를 준비해서 국물용 멸치를 넣고 멸치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끓이는시간 약10분)
2. 멸치육수가 완성되는 동안 재료손질에 들어갑니다. 모든 재료를 세척한 후에 애호박, 감자, 소세지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 / 대파와 양파는 얇게 썰어서 준비 / 계란은 풀어서 준비해주세요!
3. 재료손질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서 멸치육수가 완성되면 국물용 멸치를 모두 건져주세요!
4. 완성된 멸치육수에 준비해둔 애호박, 감자, 양파, 대파를 모두 넣어줍니다.
5. 바로 이어서 건새우 반주먹도 같이 넣어서 끓여주세요!
6. 다음으로 국물에 간을 더하기 위해 국간장 2숟가락을 넣어주세요!
7. 육수의 마지막 양념인 다진마늘 반숟가락을 넣고 재료들이 익을때까지 푹 끓여주세요!
8. 멸치육수에 넣은 애호박, 감자등의 야채가 거의다 익어갈때쯤 칼국수면을 모두 넣어줍니다. (칼국수면 익히는 시간 6~7분!)
9. 바로 이어서 준비한 프랑크소세지도 모두 넣어서 면이 익을떄까지 같이 끓여주세요!
10. 다음으로 마무리 재료인 풀어놓은 계란물을 원형을 그리면서 넣어서 같이 익혀주세요!
11. 마무리 양념인 후추를 2~3번 정도 톡톡 뿌려주시면 모든 재료와 양념이 들어갔네요!
12. 시간이 지나 계란도 익고 칼국수면도 익은정도를 체크해서 완성한 소세지 칼국수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최종 국물 간을 체크해서 짠경우는 물을 추가해서 끓여주시고 / 싱거운경우 국간장을 반숟가락씩 추가해서 끓이면서 간을 조절해주세요!)
13. 마지막으로 완성된 소세지칼국수 1인분을 국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 깔끔하게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국물용 멸치와 건새우 육수에 애호박, 양파등 야채가 들어가서 담백하면서도 달착지근한 국물에 소세지의 맛과 향까지 베어서 특색있는 맛있는 국물이 완성되었네요! 먹으면서 맑은 부대찌개를 먹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칼국수에 소세지까지 들어가니 별미로 하나씩 집어먹어도 맛있고 쫀득한 칼국수면과 함꼐 야채와 소세지를 함꼐 먹어도 맛있네요! 마지막에는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정말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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