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부탁으로 초등학교 이후로는 보지도 못했던 고무찰흙을 만져보게 되었네요! 어린시절에는 문방구에서 5가지 색상의 고무찰흙을 사가지고 여러가지를 만들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오래간만에 만들어볼 생각에 살짝 설레였네요! 요즘은 요런 고무찰흙을 클레이 놀이라고 불리더군요! 확실히 재료도 좋아지고 설명서도 디테일하게 되어 있어서 원하는 작품을 쉽게 만들수 있도록 제품이 나오네요!
만들기에 들어가기전 제품 구성을 나열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포장봉투안에는 4가지 색상의 고무찰흙과 설명서가 들어있네요!
고무찰흙의 색상은 빨간색, 검정색, 하얀색 ,노란색! 캥거루에 들어가는 색상대로 들어있는게 아닌 색상 조합으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Conel 고무찰흙의 특징은 포장을 뜯으시면 봉투에서 깔끔하게 떨어지며 기름기가 포함되어있어 손에 묻어나지 않고 잘 반죽이 이루어집니다!
디테일하게 캥거루를 만드는 과정이 적힌 설명서와 고무찰흙 크기를 측정할수있는 자와 원형크기의 모형이 그려져 있습니다. 설명서에 적혀있는 크기에 따라 대략적으로 측정해서 만들기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먼저 캥거루에 가장 많이 필요한 주황색을 만들기위해 위와같이 노랑, 빨강, 검정 3가지 색상을 설명서의 크기대로 준비합니다!
3가지 색상을 뭉친뒤에 열심히 혼합해주시면 위와같이 점점 주황색으로 색상이 변해갑니다. 색상 만드실때 일정시간 반죽을 해주셔야하기 때문에 상당 힘이 소요됩니다! 아이와 함께할때는 어른의 도움이 필요한꺼 같네요!
드디어 완성된 캥거루의 얼굴과 몸통이 되어줄 주황색 찰흙 덩어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설명서대로 캥거루 얼굴부터 진행을 하였네요!
다음은 두번째로 많이 들어가는 캥거루의 귀와 팔과 다리가 되어줄 밤색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두둥 드디어 완성된 밤색 찰흙덩어리가 준비되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밤색이 아닌 보라색쪽으로 보이네요!
하얀색과 밤색을 이용해서 눈을 붙여주었습니다! 귀엽네요!
캥거루의 귀와 코를 붙여서 얼굴을 완성해 줍니다!
캥거루의 몸통을 부착 서서히 캥거루의 모형이 들어나기 시작하네요!
조그만하게 아기캥거루 얼굴도 만들어서 주머니와 함께 부착해 주었습니다!
꼬리와 주머니 부분의 연한 주황색도 혼합해서 만들어서 꼬리 작업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팔과 다리를 부착 드디어 캥거루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샘플 사진과는 조금 다르지만 얼추 비슷하게는 나온거 같네요!
빨간색 점토가 남아서 자그만한 장미 만들어서 머리에 데코를 해주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만들어보는 고무찰흙이고 클레이 점토가 일정시간 지나면 포함된 기름이 날라가면서 건조가 되는걸 모르고 시간을 끌다가 접착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몇번 실패했다가 다시 만드느나 캥거루 발 색상이 검정으로 대체 되었네요! 완성까지 대략적인 시간은 2시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워낙 손으로 만드는걸 좋아해서 2시간 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잼있게 만들었네요! 조카가 보고 좋아해야 할텐게 살짝 걱정도되구요!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릴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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