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냉장고에 먹다 남은 사이다가 눈에 들어와서 예전부터 꼭 한번 맛보고 싶었던 일명 맥콜 맛 커피로 불리는 카페 라 샤워 (Cafe La Shower)를 인스턴트 커피를 이용해 쉽게 만들고 맛보았구요! 과연 그 결과 어떤 맛을 느낄 수 있었는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상세한 제조과정과 함께 맛에 대한 내용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이다 커피 카페라샤워 재료
1. 사이다
2. 인스턴트 블랙커피 1봉
3. 얼음 3~4개
4. 생수(물) 30ml
★ 인스턴트 대신 에스프레소 또는 콜드브루 원액 대체 가능!
★ 커피 진하게 드실 분들은 2봉을 준비해주세요!
※ 음료제조과정
1. 가장 먼저 소주잔 크기의 작은 컵을 준비해 생수(물) 약 30ml와 인스턴트커피를 넣어 잘 녹여 샷을 한잔을 만들어 줍니다!
2. 샷이 준비되면 음료를 세팅한 컵을 준비해 얼음 3~4개를 담아주세요!
3. 사이다는 ★ 30ml 샷 들어갔을 때 넘치지 않게 여유공간을 남기고 원하는 만큼 부어주세요!
4. 마무리는 만들어 놓은 커피를 부어주면 카페라샤워 사이다 커피 완성!
5. 완성된 카페라샤워의 전체적인 모습을 대표 컷을 촬영해 보았구요! 사진과 같이 마치 기름과 물이 분리된 것처럼 사이다와 커피 층이 나눠진 신기한 비주얼을 볼 수 있었습니다!
6. 분리된 층 부분을 가까이서 촬영해서 보여드리구요! 겹치는 부분은 그라이데이션으로 조금만 흔들어도 금방 섞일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 맛보기
마실 때는 나눠진 층을 골고루 섞어주었구요! 사진과 같이 겉으로 봤을 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구분이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윗면으로는 마치 크레마 같이 탄산으로 인한 거품이 형성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맛보기에 들어가서 한잔을 비울 때까지 쭉 음미해 보았구요! 그동안 궁금했고 처음으로 만들고 맛본 카페라샤워의 맛을 제 입맛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일단 재료에 있어서는 맛을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이지만 생각보다 맛있다는 결론과 함께 입에 들어오는 순간 소문대로 추억의 음료 맥콜 또는 보리텐이 떠오르는 유사한 맛으로 시작해서 점점 커피 본연의 미세한 쌉싸름함과 진한 구수함이 전해지는 달콤하고 청량감 있는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사이다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갔다면 해당음료와 거의 똑같은 맛으로도 느껴졌을 거 같기도 하네요! 끝으로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 속 색다르고 시원한 커피음료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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