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율동공원에 놀러갔다가 카페분위기 느낌의 멋스러운 2층건물에 있는 '153포인츠 부대찌개 카페'를 알게 되었네요! 겉보기에 규모도 크고 부대찌개 전문점 치고는 색다른 분위기라 언제한번 먹어보러 와야겠다 생각해 두었는데! 평일 오전에 비는시간이 생겨서 아점을 먹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어떤곳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음식점 모습과 함께 어떤 메뉴들이 있고 이날 주문해서 맛본 메뉴의 특징과 맛은 어땠는지 자세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도착해서 가장먼저 담아본 모던한 느낌의 깔끔한 음식점 건물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이 2층으로 되어 있구요! 딱 보기에도 눈에 확 띄는 규모가 있는 건물이라 쉽게 찾으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바로 왼편으로는 와플로 유명한 빈스빈스 가게가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 ~ 저녁10시까지로 검색을 통해 오픈시간 미리 알고 오전 11시 10분전쯤 도착해서 첫손님으로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인 12시에 가까워지면서 점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네요!
주차장은 건물의 규모만큼이나 앞쪽으로 사진과 같이 넓은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했네요! 참고로 율동공원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중교통이 많은편이 아니어서 방문시에는 택시 또는 자가용을 이용하시는게 편리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건물전체가 음식점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구요! 2층으로 가는 계단 옆 팬말에는 홀&카페로 식사후에 장소이동 없이 커피 또는 디저트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음식점 이름 끝에 Cafe가 왜 붙어있는지 알 수 있었구요! 이날은 식사하러온거라 올라가보진 못했네요!
1층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촬영해본 내부의 모습입니다! 건물의 외관과 이어지는듯한 분위기와 색감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이블좌석은 4~8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식사나 식사모임 장소로 이용하기에도 괜찮을꺼 같네요!
주문을 위해 뭘 먹을지 보면서 담아본 153포인츠 부대찌게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첫페이지에서는 부대찌개 3종 스테이크&샐러드 메뉴 5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리들도 보는순간 혹 했지만 이곳에 온 이유이자 대표메뉴인 부대찌개쪽으로 눈을 돌려 선택에 들어갔네요!
특공은 매운표시가 되어 있어서 패스! 포인츠는 우유토마토로 특색 있어서 맛이 궁금하긴 했지만 첫방문이라 도전정신은 나중으로 미루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음식점 이름 그대로인 '153부대찌개(8,500원)에 라면사지 1개 (1,000원) 추가해서'로 사람수에 맞춰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두번째 페이지에는 어린이용 메뉴와 포장판매 안내에 이어서 세트메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부대찌개와 스테이크 또는 샐러드요리에 라임음료 3가지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가격대비 푸짐해서 보는순간 확 끌리긴 했지만 순간 아점이었지 라는 생각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보여서 다음을 기약하고 재방문시에는 저녁식사대에 와서 이용하면 좋을꺼 같네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커피, 차, 음료, 주류등이 담겨 있습니다! 부대찌개도 탄산을 부르는 음식으로 식사중간에 사이다(1,500원) 한캔 추가해서 시원하게 입가심 해주었네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담아본 수저와 컵통입니다! 부대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군용반합통을 이용해 뚜껑에는 컵 통에는 수저와 젓가락이 담겨져 있었구요! 사진으로 담진 않았지만 벽쪽 인테리어 소품으로 군대과 관련된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잠시후 밑반찬부터 셋팅이 시작되서 촬영해 보았는데요! 3가지 야채반찬으로 부추무침, 콩나물무침, 무채무침이 나왔구요! 개인적으로는 무채와 콩나물 위주로 중간중간 같이 즐기는 별미가 되어주었네요!
반찬과 함께 밥도 같이 나왔는데요!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이 양이 정말 푸짐하게 넓은 그릇에 담겨져 나와서 찌개를 넣어 비벼먹기 편리했네요!
밥을 자세히 살펴보니 중간중간 박혀있는 옥수수알갱이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옥수수밥으로 먹는중간 밥과 같이 씹히면 톡 터지면서 쫄깃한 식감으로 달착지근함과 곡소함을 더해주었네요!
이어서 라면사리와 함께 153부대찌개가 뚜껑이 덮힌 상태로 셋팅 되었습니다! 냄비뚜껑에도 153POINTZ로고가 담겨져 있네요! (육수는 중간에 부족하면 추가요청하시면 됩니다!)
뚜껑을 살짝 열어보니 길죽하게 썰은 대파에 미나리, 다진마늘, 소세지, 햄, 각종야채와 육수가 셋팅된 상태로 끓기전부터 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을 보여주었습니다!
잠시후 바글바글 국물이 끓고 야채들이 익어가는 상태에서 추가로 주문한 라면사리를 넣어주었습니다!
재료에 라면면까지 꼬돌하게 익혀서 먹을준비가 완료된 부대찌개의 모습을 담아서 보여드립니다! 매콤하고 구수한 향으로 일단 먹기전 완성된 모습에서 오길 잘했다 싶었네요!
이번에는 가까이서 촬영해서 보여드립니다! 면 주변으로 메인재료인 다양한 종류의 소세지와 햄이 푸짐하게 자리잡고 있는걸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
식사시작! 준비된 앞접시에 면과 소세지를 종류별로 1개씩에 두부와 파를 담아서 셋팅해 보았습니다!
본격적인 153부대찌개 맛보기에 들어가서 시작은 소세지와 면에 국물을 더해 함께해서 먹어보았는데요! 꼬돌한 면과 소세지의 탱글한 식감으로 김치, 소세지, 각종야채에서 우러난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향과 맛에 새콤, 달착지근, 짭쪼름이 어우러진 국물의 감칠맛으로 시작과 동시에 젓가락과 숟가락을 멈출수 없게 만들었네요! 참고로 매운맛의 강도는 제 입맛 기준 '중'정도로 자극적이지 않게 적당했구요! 중간에 미나리가 같이 씹히는 순간에는 특유의 산뜻한 향이 퍼지는 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에 이어서는 밥에 조금씩 비벼서 햄과 김치랑 먹어 보았는데요! 밥이 매운맛은 살짝 잡아주고 담백함을 더해 햄에 베어있는 위에서 말씀드린 국물의 감칠맛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또한 맛이 없을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먹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초반에는 라면사리에 소세지로 즐기다가 중반부터는 밥에 남아있는 국물과 재료들들 푸짐하게 넣고 비벼서 먹는게 부대찌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즐기는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후반부에 모습을 들어낸 놀부부대부터 좋아했던 부대찌개에서는 빠질수 없는 빨간색 통조림콩과 우민찌로 보이는 고기덩어리를 같이 담아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 재료들은 식사가 거의 끝나갈쯤 남아있는 국물에서 찾아서 조금씩 건져먹는 재미와 맛이 있네요! 라면사리와 밥에 소세지, 햄, 국물의 감칠맛에 짜투리 재료까지 식사를 마무리하면서 아점이었지만 아침과 점심 두끼를 한번에 먹은것처럼 푸짐하고 맛있는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구요! 아무래도 맛에 취해 생각이상으로 너무 많이 먹은거 같아 남은시간동안 율동공원 거닐면서 소화좀 시키고 출발하였네요! 나들이 나온 기분으로 색다른 분위기에서 부대찌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꺼 같네요!
copyright @ xinsound (씬사운드) all rights reserved.
▼ 관련글 목록 ▼
2018/06/24 - [먹는행복] - 판교 아브뉴프랑 훠궈야 런치세트 점심식사!
2018/02/17 - [먹는행복] - 분당 율동 좋구먼 반상 점심 가족식사!
2018/01/16 - [먹는행복] - 광교 아브뉴프랑 토끼정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