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갔다가 저녁식사로 한정식이 먹고싶어서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던 고기리에 위치한 곤지한정식집을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이 나오는 코스정식으로 오래간만에 푸짐한 저녁식사를 즐길수 있었네요! 도착해서 음식점 주변모습과 주문한 음식들의 먹어본 후기까지 순서대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일먼저 도착해서 커다란 간판이 보이는 도로에서 어가는 입구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고기리에 도착해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한적한 장소에 위치해 있어서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식사를 즐길수 있었네요!
주차공간의 경우 식당건물을 기준으로 사진으로 보이는 왼편 주차장이 있고 오른편으로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여유롭고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차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1층짜리 회색건물에 곤지라는 간판이 보이고 주변으로는 아기자기한 나무들로 둘러쌓여 있어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빈티지스러운 느낌의 특색있는 외관을 보여주었네요!
건물 앞쪽으로 목재로 테라스?같은 느낌의 길이 되어 있고 제일 끝에서 왼쪽으로 입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주변으로 나무과 초록식물들로 조경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고 식사후 잠시 여유를 가져보기에도 좋은 공간이었네요!
입구로 들어가서 카운터를 지나면 보이는 테이블 좌석들의 모습입니다! 건물 외관의 느낌과 달리 내부는 넓은 규모로 안쪽과 바깥쪽으로 기본4인부터 시작해서 여러명이 이용할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식사 하러 오신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단체식사모임 장소로도 좋을꺼같네요!
사진 오른편 입구로 들어가면 또다른 테이블 공간이 나오고 한번 더 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같은 느낌의 티타임을 가질수 있는 테이블들도 마련되어 있어서 식사후에 준비된 자판키 커피로 입가심 하면서 여유롭게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 좌석에 이어서 음식점으로 들어가서 왼편으로는 마루로 되어있는 좌식테이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넓직한 직사각형 테이블로 4~6인 정도로 식사하기 좋게 되어 있네요!
이날 주문한 메뉴는 총 A, B, C 코스중에 제일 저렴한거 C로 먹을까 하다가 B랑 가격면에서 큰차이가 없어서 이왕온거 중간정도는 먹자싶어서 B코스(18,000원)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후에 제일먼저 노란빛깔의 녹두죽이 바로 나왔네요! 달착지근하고 고소한 녹두의향이 특색있고 맛있었네요!
이어서 본격적인 요리가 나오시 시작! 애피타이저 종류인 냉채무침, 샐러드, 열무김치, 잡채가 셋팅되었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고소한드레싱의 샐러드로 입가심을 하고 새콤달콤하고 톡쏘는 냉채로 입맛을 돋궈준 다음 잡채의 탱글한 면과 특유의 감칠맛으로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나온 초무침의 모습입니다! 초장소스에 여러가지 야채들과 함께 중간에 스틱모양으로 잘라진 생선회와 함께 골고루 섞어서 먹으면 회의 고소함와 새콤달콤매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진 맛있는 무침을 맛보았습니다!
점점 메인으로 향하면서 이어서 나온 들깨탕, 보쌈, 떡잡채의 모습입니다! 들깨탕은 조랭이떡과 함께 아주 진하고 고소한 감칠맛을 느낄수 있었고 보쌈고기, 된장깻잎, 무김치의 삼합도 인상적이 었네요! 떡잡채의 경우는 궁중떡볶이 스타일로 쫄깃한 떡과 달착지근하고 간간한 양념이 맛있었네요!
이어서 나온 코다리구이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적당한 매콤함을 가진 특색있는 양념이 코다리 구석구석 잘 베어있어서 씹을수록 베어나오는 감칠맛이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은 요리였습니다! 오래간만이라 더 반가운 음식이었네요!
메뉴 리스트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석쇠불고기가 이어서 셋팅되었습니다! 새콤매콤한 상추무침과 함께 얇은두께의 고기로 양념의 감칠맛에 석쇠구이라 불맛과 향까지 잘 베어 있어서 적당한 간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같이 준비된 상추랑 같이 먹는 궁합도 제 입맛에는 만족스러웠네요!
메인요리에 정신이 팔려서 전부다 맛을 볼수는 없었지만 추가로 셋팅된 반찬 종류의 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 김치부터 다양한 나물종류까지 테이블에 음식 놓을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푸짐하게 계속 이어서 나왔네요!
코스의 마지막으로 추가된 2가지 요리는 구수한 된장찌개와 매콤한 낙지볶음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된장찌개는 국물이 참 맛있어서 두부랑 밥에 비벼서 먹었구요! 평소 낙지, 오징어, 문어류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어떤지 맛이나 보자라는 생각에 낙지볶음을 먹어보았는데요! 생각외로 식감도 부드럽고 양념이 너무 맛있게 되어있어서 밥반찬으로 딱이었네요!
밥은 돌솥밥으로 준비가 되어서 빈밥그릇과 함께 셋팅해 주셨습니다! 따끈따끈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검은쌀과 콩이 들어있는 건강밥입니다! 준비된 그릇에 퍼담고 옆에 놔주신 물을 부러서 숭늉셋팅을 해두었네요! 참고로 코스진행은 요리부터 먹는 순서로 밥 후반에 나오는데 처음부터 밥이랑 같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별로도 요청하면 바로 준비해 주시네요!
식사하면서 어느정도 완성되었을꺼 같아서 뚜껑을 열어서 담아본 숭늉입니다! 따끈하게 입가심용으로 밥다 먹고 남은 요리와 함께 이어서 숭늉에 있는 나머지밥알과 구수한몰과 함께 정말 오래간만에 배가 가득찰 정도로 정신없이 먹은거 같네요!
혹시나 코스요리와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한정식 곤지 한정식 메뉴판을 담아 보았습니다! 가장 많은 요리로 구성되어 있는 24,000원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 A코스정식 페이지입니다! 요리는 계절에따라 일부 변경 될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B코스와 C코스(15,000원) 페이지의 모습입니다! 요리개수의 차이는 있지만 조금 더 간단한 식사를 원하시면 C코스도 괜찮은 메뉴라 생각되어지네요!
마지막으로 주류와 음료 그리고 일품요리로 식사가 부족할 경우나 단품으로 추가주문도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된장, 깻잎, 들깨소스도 별로도 판매중이었네요!
너무 배부르게 식사한 나머지 잠시 삭책이 필요할꺼 같아 음식점 나와서 주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식당 바로 앞으로 있는 논밭과 산 풍경을 한장 담아 보았습니다! 여유로운 자연의 모습에 좋은공기 마시면서 음식점 주변을 한바퀴 돌고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 하였네요! 다음번에는 부모님 생신으로 해서 식사하러 다시한번 방문하면 좋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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