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이유식 재료로 근대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200g 정도가 남게 되었네요! 근대는 이파리 채소라 냉장 보관을 오래 할수 없어서 바로 국으로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된장국은 자주 만들먹어서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고추장, 된장 두가지를 섞어서 국을 만들어 보았네요!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레시피 및 조리과정을 정리해봅니다!
::: 근대고추장된장국 레시피 :::
1. 근대 약200g
2. 무 약200~300g
3. 양파 1개
4. 대파 반줄 (이미지 참고)
5. 다진마늘 한숟가락
6. 국물용 멸치 반주먹 (큰멸치로 15~20마리)
7. 된장 듬뿍 2숟가락
8. 고추장 듬뿍 1숟가락
9. 물(생수) 800ml~1L에서 시작 (간에 따라 추가!)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맞춘 레시피입니다. 본인의 입맛에 맞게 재료와 양념은 조절해주세요!
※ 숟가락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1. 제일먼저 냄비에 물(생수) 800ml~1L를 준비해서 국물용 멸치를 넣어서 멸치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소요시간 물이 끓기 시작하고 10~12분)
2. 멸치육수가 준비되는 동안 근대 손질시작! 제일먼저 근대의 줄기부분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3. 줄기부분을 제거한 다음 이파리 부분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4. 근대를 세척해서 채망에 건져서 물기를 제거해 주시면서 이어서 다른 재료들도 세척 및 아래와 같이 손질해서 준비해주세요! ▼
(1) 두부, 양파는 깍뚝썰기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2) 무는 자유롭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3) 대파는 1~2cm 두께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5. 사용할 모든 재료준비가 완료되고 시간이 지나 멸치육수가 완성되면 사용된 국물용 멸치는 채망을 이용해 모두 건져주세요!
6. 멸치를 제거하고 완성된 멸치육수에 된장 듬뿍 2숟가락을 채망을 이용해 풀어주세요! (된장 건더기 상관 없으신 경우 채망없이 국물에 바로 풀어주세요!)
7. 된장을 풀은 다음 고추장 듬뿍 한숟가락도 채망을 이용해 국물에 풀어주세요!
8. 된장, 고추장을 풀어서 국물을 만든다음 다진마늘 한숟가락을 넣어주세요!
9. 고추장된장국물이 셋팅되고 손질된 근대, 무, 양파, 대파를 모두 넣어서 끓여주세요! (이미지로 보시기엔 양이 많아 보이지만 끓이면 근대가 숨이 금방 죽어서 양이 확 줄어듭니다!)
10. 국이 끓어가면서 근대도 숨이 죽어서 양이 줄어들고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잘라 놓은 두부 한모를 모두 넣어주세요!
11. 근대가 짙은녹색으로 변하고 양파, 무도 푹 익혀서 끓여주시면 근대고추장된장국 완성! (최종간을 보신후 짠경우 물을 추가해서 끓여주세요! / 싱거운 경우 된장을 소량으로 추가해서 끓이면서 간을 조절해주세요!)
12. 마지막으로 완성된 근대고추장된장국을 국그릇에 담아 깔끔하게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된장과 고추장의 비율을 2:1로 잡아서 미세한 차이로 된장맛이 조금 더 있지만 된장과 고추장이 만나니 개인적인 입맛에는 육개장 스타일의 국이 완성되었네요! 거기에 무까지 들어가서 국물도 시원하고 근대 특유의 달착지근함과 향이 국의 맛을 더해주었네요! 요 몇일동안 국메뉴가 없어서 밥먹을때 아쉬웠는데 한냄비 푸짐하게 끓여 놓았으니 주말동안 맛있게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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